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흡연자 비흡연자 편갈라서 혐오 했는지 모르겠네요

진보 보수, 여자 남자,지역감정, 색깔론 등등

갖가지 이유들로 편가르더니 이젠 담배라니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편가르는 걸 보니

우리나라가 불안한 사회이긴 한 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담배가 몸에 해롭고 비흡연자들 에게 피해 끼치는건 백번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흡연자들이 불법적인 마약을 흡입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전래동화 첫소절이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로 시작 할 만큼

담배에 호의적이었던 사회입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가 근래 들어서 급격하게 비흡연으로 기우는데

흡연자들 입장에선 돌변한 사회분위기가 어색하고 불만스러울 뿐더러

흡연 이라는 문제가 그렇게 급작스럽게 변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는 걸 생각해 봐야 합니다

"흡연은 이러저러 해서 문제가 되니 당장 오늘 부터는 아니라도 서서히 바꿔봅시다"

식으로 점진적으로 접근을 해야지

"흡연자 놈들 꺼져"

"흡연자 늬들이 잘못 한거임" 식으로

극단적으로 편가르고 혐오하는 식으로는 진통만 커지죠

선진국 중에서도 선진국

세계의 슈퍼파워 미국에서도

얼마전 일부 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금지 약물, 유해 성분에 대한 정의도

사람과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변한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에 비해서 결론이 좀 초라한것 같은데

이제 편가르기는 좀 그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