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징의 호류사 금당벽화.

고구려의 승려 담징이 일본에 건너가 종이,먹 등의 제조법을 일본에 전하고 쇼토쿠태자의 스승이된다. 호류사의 금당벽화를 그렸다.

누구나 고등학교 국사에서 한번씩 외웠던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여행 할때 저도 그거 하나 보려고 찾아갔었지요.
그런데 가서 살펴봐도 안내및 설명에 담징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다는 정도의 서술은 있었음.)
전시실의 관리자에게 물어봐도 뭔소리냐고 되물어보더군요.
여행에서 돌아와 인터넷 검색해보니 금당벽화를 담징이 그린 정확한 근거는 없다네요.

간단히 정리하면 지금 현재 호류지 금당은 불탄후 재건되었기에 년대가 담징과 맞지 않는다.
불타기 전 금당은 시대정황상 담징이 그리거나 관여했을 가능성은 높다.
(담징이 쇼토쿠태자의 스승입니다 그리고 쇼토쿠태자가 호류사를 건립합니다.)
하지만 관여했다는 직접적인 기록은 없다.

참고 :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4487

일단 제가 보는 공무원 교제에서는 저 금당벽화의 이야기는 빠져있더군요.
최근 국사교과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상 담징과 호류사 금당벽화를 검색하면 "담징이 금당벽화를 그렸다."고 단정적으로 나옵니다.
네이버 사전까지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0215&cid=40942&categoryId=33375)
이런것들 조금씩이나마 인식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