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에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주최되어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국제수학자대회 ICM(기초과학분야 최대의 학술제)
이라고 하고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매우 뿌듯한 일이며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없는 분들도 많겠지만.. 현재 세계적인 수학 석학 약 5천여명(약100여개국)이 8월13일~8월21일 까지
서울에서 머무르며 각종 행사와 대중강연 컨퍼런스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ICM의 역사는 114년이며 ICM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필즈상 수상 입니다.
노벨상에는 수학분야가 없는데 필즈상 이라는것이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년에 한번씩 수여되고 수여자는 당일 공개되며 받는 사람수도 랜덤(1~4명)정도 이고
특별한점은 40세이하의 젊은 수학자에게만 수여된다는 점 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수학자중에서는 아직 필즈메달 수상자가 없습니다.
2006년 ICM에서 그레고리 페렐만 이라는 러시아 수학자가 푸앙카레의 추측을 풀어서
필즈상을 받게되었는데 그는 수상을 거부했습니다.(지금까지 수상거부한 사람은 페렐만이 유일)
게다가 2006년 사이언스지에서 발표한 올해의 전세계적 과학적 업적1위로 페렐만의 푸앙카레추측 해결을
뽑았습니다.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샌거 같은데..
관심이 더 있으신분들은 http://www.icm2014.org/kr
에 접속하셔서 살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학생신분이기에.. 조금 비싸긴하지만 참가비를 내고 9일동안 참여해보고 기념품도 받고
그리고!
이름으로만 듣던 책에서만 뵙던 세계적인 수학자에게 사인도 받아볼까합니다..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