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들이 성경에 관하여, 혹은 기독교에 관하여 몇마디 하신것을 보고
여러가지 분쟁이 일을 수 있지만 몇글자 적으려고 합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많은 기독교인들 떄문에 기독교 자체가 굉장히 욕을 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적으로 도덕적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에 기독교인들이 욕먹는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독교란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에까지도 의미가 퇴색 되거나 변질되어가는것을 보면 참 안타까울수 밖에 없는데요.
'개독교'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배경을 조금 집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1.반 도덕적인(또는 반 사회적인/반 인륜적인) 일을 저질렀을떄
살인,강간,사기,폭행,감금 등등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저지르면 당연히 욕먹을 짓이죠,
하지만 절신한 신앙인(기독교,불교 포함)이 저질렀을땐 효과가 증폭되기에 더욱더 욕을 먹는거겠죠
2.제일 중요한 부분인, 교회안에서의 흔히 '믿는사람들'이 신앙이라는 것을 들이밀며 자행되는 웃지못할 일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에대해 불신과 불만을 품고있는 주된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교회가 커지면서,몸뚱아리는 커지고 사람들이 모여들고 교회 재정이 풍족해지면서
교회가 가져야할,가르쳐야할,지켜야할,본질이 퇴색되고 어느새 교회안에도 물질 만능주의가 팽팽해졌습니다.
그러므로인해 더욱더 교회는 신도들에게 신앙의 힘을?빌어 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죠.
또한, 교회 안에서도 헌금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사람들앞에 면목도 서고 지위가 높아지고(권사,장로,전도사,등 교역자들)
헌금을 내지 못하는사람(혹은 신앙심이 없는 상태에서 헌금을 낼 필요성을 못느끼는사람)은 괜히 눈치봐야하는 그런 분위기도 심하지요.
3.성경은 그들에게 더이상 성경이 아니다.
먼저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 있으므로 한가지 설명을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발상지는 이스라엘 입니다.
기독교가 전파될때 많은 국가에서 번역을하여 자국 사람들의 언어로 번역했는데
대표적인 번역 버전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직역'한, 말그대로 있는 말 그대로 직역해서 번역한것이 '킹 제임스버전'입니다.
그리고, '의역'한, 앞뒤 글들의 문맥을 따져서 자연스럽게 번역한 버전이 'NIV' 버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NIV'버전을 보기쉽게 한국말로 번역한 새 한글 번역본을 사용합니다.
사실 성경을 볼때 'NIV'버전과 킹제임스 버전을 번갈아가며 같은 구절을 읽어도 의미가 상당히 다른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예를들어
''NIV'버전에서는 '내버려두다'라는 문구가 킹제임스 버전에서는 '버려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내버려두다'와 '버려지다'라는 단어는 앞뒤 문맥에 있어 그 의미가 굉장히 틀려집니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고있는 새 한글 번역본이 'NIV'이기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부터 가르침이 틀려질수도 있죠.
또한 한국에서 전도사나 목사가 되기 굉장히 쉽습니다.
성경 학자처럼 몇십년동안 성경만 연구하지 않아도 신학대 나오면 전도사,부목사,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를 개척하거나
기존 교회에 들어가 평신도들을 가르칠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성경 자체가 이해하기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재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역자들이 자신의 생각데로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가르칠때는 인간이면 어쩔수없이 자신의 생각,자신의 경험등이 묻어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교회의 물질만능주의도(겉으로는 안그런척 합니다 다들)이런 잘못된 성경의 해석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할수 있지요.
많~~~은 교회들이 한목소리로 하는말들 한가지..
'하나님 믿으면 부자된다.'
이런말 많이 들어 보셨죠?
그런데요...
성경에 그런말이 써져 있습니까?
성경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하나님 믿으면 부자가 된다는말 한마디도 없다는걸.
(논란의 요지가 있으므로 제가 쓴글 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교회의 가르침이나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있는그대로 그런 문구가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헌금을 강요합니다.
흔히들 아시는 불교에서 시주하나라고 하나요?
시주하면 복받을거라는 그런거?
교회에 헌금 많이내면 복받고 부자된다는 그런 분위기 조성이죠.
이런거.. 정말 꼴보기 싫은 추태중에 하나입니다.
반대로 성경에서의 예수님은 부자청년이 가르침을 받기위해 예수님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을때
예수님은 가지고있는 모든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드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교회의 가르침이 굉장히 틀리죠?
한국교회에 만연해있고 가장 뿌리깊게 내려있고, 가장 뿌리뽑아야할
"기복신앙'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알게된후로 사람들이 변화되었다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통된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자신의것이라 하지 않고
가지고있는것을 서로 나누어주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끌어안을수있게 변화되었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요즘 기독교인들은
어떻게든 더벌고, 움켜쥐고, 베풀지않고, 서로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믿지않는 사람들보다 더 욱더 독하게 사는 모습들입니다.,
에고.. 너무 길어지는것같아 대략 요런 예들만 들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 이제 결론을 내겠습니다.
성경의 본질, 기독교의 본질이란것은 이런것이라 생각 됩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것,
하나님이 나에게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또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실한 기독교인들, 모든것을 잃고도 묵묵히 신앙인의 길을 가는 몇안되는 분들은 하나갔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의 마음을 알게되면 누가 시키지않아도 내가 변화될수밖에 없다."
많은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간과하고 잊어버린 성경의 본질,교회의본질에 관하여
짧게나마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