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생존자, “세월호 선장, 가장 먼저 구명정 탑승” 주장
백승기 이슈팀 기자http://news.mtn.co.kr/images/date_l.gif");">2014/04/16 23:28
진도 여객선 생존자 김모씨가 세월호 선장이 가장 먼저 구명정을 탑승했다고 주장했다.
16일 저녁 전남 목포 한국 병원에서 만난 승객 김모(60)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승객 강모(58)씨 역시 “"배 옆 3층에서 뛰어내렸어야 했는데 (배가)기울어지니까 뛰어내릴 수 없었다”라며 “구명정에 타고 보니 선장과 기관사가 뛰어내려서 타 있었다”고 전했다.
선원 A씨(58) 역시 “자고 있었는데 배가 갑작스럽게 기울어 놀라서 깼다"며 "당시 브릿지(함교)로 나가는게 힘들었는데 선장과 선원들이 매달려 있었다”라며 “선장과 선원들이 비교적 빠르게 탈출했다”고 밝혔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선장 심각하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선장 가장 먼저 피했다니”, “진도 여객선 세월호 선장 승객들에게 피하라고 먼저 말했어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명정도 안쓰고 방송은 내부에서 나오지말라고 소리치고.. 선장과 항해사들이 제일먼져 탈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