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기리는 방법이나..소통하는 방법, 슬퍼하는 방법은 다틀린거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쓸수도있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그림을 그릴수도있고..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안타까운맘을 음악으로 표현할수도있는거구요.
진짜 병/신에 가까운 발언이나.. 망언을 하지 않는한.. 잦대 들이대면서
이게맞네 저게 맞네 할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누구든 않안타까운 사람이 어디있고.. 누구든 슬프지 않은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솔직히 슬프다. 안타깝다. 말은 그렇게하고 현지상황중계소식보면서 답답한마음에 술한잔 찌끄리며
눈물도 떨굴수있는거지만..
정작 나가서 노실분들은 다 나가서 노시고.. 음주가무 즐기시는분들은 다 음주가무 즐기시고..
떡치실분들은 다 떡치시고 야동보면서 딸치실분들은 다들 딸치시잖아요.
마치 자신은 금욕주의자 장치루는것 마냥 얌전히 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따듯한 말한번 못할꺼면서..
별것 아닌걸로 관심종자네..누가 초상집에서 라면을 쳐먹었네.계념이 없네 하면서 잦대들이대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국가적으로 힘든일이고 슬픈일입니다. 굳이 누구를 미워하지않아도.. 비극이죠..
서글픈마음에 미움의 화살을 엉뚱한곳으로 돌리지 않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