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세탁소에서 옷을 안줍니다..

오나지 작성일 14.04.23 0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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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819637682508.jpg안녕하세요 형님들

장문으로 좀 쓰겠습니다 시간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너무감사합니다..

한 한달전쯤 사진속 무스탕을 겨울도 끝난겸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근데 세탁소에서 원래 무스탕은 세탁소에서 직접하지않고 서울로 보내서 세탁을한다더군요

때문에 기간도 길면 이주정도 걸린다고 하구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하고 세탁비는 원래 오만원인데 사만 오천원에 해준다기에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세탁소이다보니 영수증을 끊지를 못했네요..

그러고 이주가 지낫습니다

이 세탁소가 원래 세탁이 완료되면 문자로 알려줍니다

근데 늦어도 이주면 된다던 옷이 시간이 다 됐는데도 연락이없어 찾아가봤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주인아줌마는 가게문 열어두고 애기 끌어안고 카운터옆 간이침대서 자고있더라구요 말로는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흔들어서 깨웠습니다

무스탕 어떻게됐냐고 물으니 세탁공장측에서 제 무스탕이 진짜 무스탕이 아니라서 세탁이 불가능하다고했고 주인아줌마는 세탁공장측에서 뭔가 잘못생각해서 그런거같아 몇일전 다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전 여기서부터 기분이 좀 얹짢아졌습니다

왜냐면 그 무스탕은 가짜일리가없습니다

동대문 광희시장의 2층에서 산건데 거긴 한층 자체가 오리지널 가죽옷만 팔거든요

가격은 도매로 54만에 샀습니다

그치만 저도 세탁공장에서 잘못생각햇거니 그리고 ㄱ그쪽에서 무스탕 아니라고한대서 드라이크리닝같은거로 옷을망치는것보단 다시보낸게 잘됐다고 생각했죠

그후로 일주일후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옷 어떻게됐냐고 물으니 공장에서 또 진짜가 아니라고해서 다시 오기로 했다더군요

저도 더이상 기다리기도 힘들고 세탁소와 세탁공장에대한 신용도 떨어져서 알았다고 도착하면 연락달라고하고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옷에 문제가 생겼거나 늦어질거같으면 손님한테 먼저 연락을 줘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손님이 직접가거나 전화를 걸어야 말을 해주더라구요

지난번 가게문열고 자는거 보고는 기가막혔구요

또 그후로 일주일에한번씩 전화해서 옷 어떻게됐냐고 하니 지금 3주동안 다음주 다음주 다음주에온대요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 옷이 도대체 어디에있는지 어떻게됐는지도 모르고 한달이 지난겁니다

어제 도저히 못참겠다싶어 세탁소들러서 그 세탁공장 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세탁공장 전화번호는 자기도 모르고 직원인지 뭔지 핸드폰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전화를 한 일곱번 했나? 계속 안받는거 간신히통화했습니다

전화받는 사람은 남자고 세탁공장 측 사람이긴한데 도대체 왜 자기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냐며 전화번호 알려준 세탁소아줌마한테 미*년이네 그거 이러더군요

기가막히고 이거 진짜 뭔가 잘못됐다싶어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했습니다 현재 상황을설명했더니 그쪽에서 다른건 못해주고 전화한번 넣어보겠다 하더라고요그러고 또 몇시간이 지났는데 소비자보호원측에서 세탁소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답니다 보통 세탁소같은 곳은 자기네 전화번호를 알고있는데 그때문에 전화를 걸면 미리 알고 전화를 안받는경우가 많다더라군요

공장측사람한테 다시 전화해보니 제 전화 차단시켜놧어요

여자친구전화기로하니 신호는가는데 받지않고 제 전화로하면 신호가한번가고 받을수없다고 뜹니다

이거 차단시킨거맞다구하구요

세탁소가서 소비자보호원에서 전화올테니 전화받으라니까 알았다더니 계속안받는다고 합니다

답답해죽겠습니다 눈감고 귀막고 배째라식인데 어떡해야하는지

소보원은 옷의 구입영수증 있으면 옷값의 80프로를 받을수있다던데 제가 구입한곳이 도매라 영수증을 안해줍니다 보통 전액 현찰로 받구요

마냥 기다릴수만도 없고 어떡해야 되는지도모르겠고 전화도 안받으니 차라리 경찰을 불러서 옷 돌려달라고 해야할까요

똥밟앗다고 생각하기엔 옷값이니 세탁비가 너무 고가이구요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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