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기본 매너를 안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Bosway 작성일 14.04.28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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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보러갔습니다~

술마실려고 차도 안가져갔기에 동네에서 먼cgv가기는 그렇고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최근에는 씨지비 스위트 박스에서만 영화를 봤는데요, (커플석이라 앞쪽에서 핸드폰을 보지 않는 이상 옆자리는 거의 칸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편하고 영화감상시 집중도도 높습니다~ 조금은 비싸서 문제입니다만 거의 자주 애용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최악을 경험했습니다.

맨뒷자리를 좀 선호하는 편이라 예매해서 오후 4시 10분 영화를 봤습니다.


맨뒷자리에 착석

왼쪽으로 부부에 5살미만아이한명,3세미만아이한명 가운데 우리자리 오른쪽으로 초등학생 두명 사이에 아버님까지..

오른쪽으로 초등학생은 솔직히 영화시작하고 핸드폰도 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구 탈없이 영화를 잘 보더라구요

괜시리 걱정한게 미안했지만 아버님이 피곤하신지 살짝 코도 고시더라구요, 그정도는 뭐 애교입니다.

문제는 영화 시작후 왼쪽에 있던 부부, 

아이들이 5세미만, 한명은 또 말이 트이는 시점에 애기로 판단되는데 당연히 영화는 무슨 영화입니까.

거기다 애엄마는 바로 옆에서 핸드폰으로 통화까지? 

바로 빡쳐서 핸드폰 좀 끄시라고, 보는내내 집중도 안되고, 애들은 맨뒤에서 왔다갔다, 애엄마 아빠는 애들때매 옆에 자리에서 왔다갔다, 그 앞좌석에 있던 사람들 까지 보는 내내 불편, (아이가 통제를 안하니 좌석에서 앞좌석 만지고 앞에서 뒤 쳐다보고)

애기들 데리고 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건 적어도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 내 앞 앞 좌석에서는 핸드폰으로 네이버 검색도 하구.....

소근소근 눈치보며 귓속말도 참구, 왠만하면 뒷자석에서 발로 퉁퉁차는것도 참는데 (일부러 그러면 경고를 하죠) 


이번에 영화보는데 너무 힘들었네요, 

아이맥스는 대부분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에 영화보다 핸드폰하거나 시끄럽게 굴거나 하는걸 거의 못 봤습니다. 정말 집중해서 보기에 쾌적해요,

스윗박스 경우도 맨뒷자리인데 양쪽에 칸막이 쳐져있기에 옆 사람들이 뭘하든 눈에 안들어오기에 집중도도 높습니다.

롯데시네마도 좀 저런게 있는지 모르지만 없다면 생겼으면...


아무튼 영화관예의를 좀 잘 지켜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일전에도 요번 극장에서 여러번 내 앞 좌석에서 핸드폰 하는 여자애들한테 경고멘트를 이런식으로 날려줍니다.

"한번 더 핸드폰 하면 손모가지 끊어버린다고" 물론 공손히 말을 하고 했는데 핸폰질 하면요 



글에 두서가 없어도 좀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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