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1등석'이 화제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는 '고속버스 1등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좌석은 비행기 1등석에 에 버금가는 형태로 침대와 칸막이와 거치대,개인 전용 모니터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고속버스조합운영회는 2014년부터 프리미엄 버스를 시작한다고 알리면서 1인당 사용공간이 넓어진 견본차량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버스의 좌석은 우등 고속버스 좌석보다 12도 더 뒤로 젖힐 수 있고, 1대당 단 2열에 18개의 좌석만 배치된다.
운임은 서울~부산 편도 기준 우등 고속버스(3만2800원)보다 비싸고, 케이티엑스(KTX·일반석 5만3300원)보다는 싼 4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운행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엄 고속버스 1등석은 서울~부산, 서울~대구, 서울~광주 등 장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고속버스 1등석, 비행기에 버금가는 좌석", "고속버스 1등석 타고 부산까지 가기엔 너무 아쉬워", "고속버스 1등석 예상가격 보니 그리 비싸지 않아"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