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외롭습니다.

히밤1818 작성일 14.05.06 2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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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하고 집만 왓다갓다 하는것 같네요.

일이 자영업이다보니 저녁에 누구 만난다는것도 무리고

11즈음 일어나 일나가서 12시 되서 들어오네요.

예전에는 회사 다니는 것보다 자영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이익이니

이것에 몰두해야지 햇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이럴때마다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간절합니다.

1주일에 6일을 일하더라도 하루정도 여자친구와 데이트 한다면 힐링이 될 것 같네요.
일하면서도 문자를 주고 받는다거나 심적으로 많이 기댈수 있을 것 같아요.

외롭다는것을 최근에 정말 많이 느낍니다.

돈 많이 벌어서 뭐하나 즐거우려고 사는 건데 내가 이렇게 일해서 뭐하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드네요.

요새는 정말 여친만 있으면 버팀목이 되겠다 싶어

요기조기 이른바 썸타기 위해서 분주히 노력하는데요.

좋아하는 여자를 찾기도, 또 저를 좋아해줄 여자를 찾는다는 것도 많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친구도 만나기는 합니다만, 친구는 뭔가 모를 부족함이 있네요.

뭔가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내 편을 찾고 싶은것 같습니다.

최근엔 생각한게

당분간은 일하는 시간을 좀 줄이고 어디 좀 다녀볼까 생각중입니다.

기타를 배운다거나 댄스학원? 아니면 동호회라도...

꼭 여자친구를 구한다기 보다 요새는 사람이 그립네요.

일 시작하면서 걱정됬던 부분이 외로움이었는데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삭히고 삭히다 터져버린 것 같네요.

이렇게 계속 지내다가는 정말 뭔지 모를 우울함에 울음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ㅠㅠ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 수도 없고...

세상 산다는게 참 힘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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