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놓쳤던 2013년 신작 미드 정리
1. 베이츠 모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사이코’의 프리퀄 미드로
노먼 베이츠가 사이코 패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방영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인데 뒤늦게 본 미드 중 하나.
분위기 자체가 기괴하고 음산하면서 깔끔함.
무서운 장면은 많이 없지만, 설정과 상황, 그리고 뛰어난 연출력이 공포감을 줌.
베이츠 모텔의 주인공은 노먼 베이츠이고 영화 어거스트 러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하는 꼬맹이 프레디 하이모어가 맡았다. 아역배우 출신답게 연기력이 겁나 뛰어남..
프레디 하이모어 꼬맹이 시절 영화 어거스트 러쉬랑 찰리 초콜릿 공장
그리고 최근 모습
캬 잘 커줬네
그리고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잘못된 방식으로 키우는 엄마 역으로 나오는 베라 파미가.
우리한텐 영화 줄무늬 파자마.., 디파티드, 컨저링으로 눈에 상당히 익은 배우임.
베이츠 모텔에서도 미친 연기력을 보임.
참고로 베이츠 모텔에서는 미드 언더더돔 주인공 바비역을 맡은 마이크 보겔도 나옴 ㅋㅋ
미국 A&E에서 현재 시즌2 방영 중이고, 작년에 OCN에서 시즌1을 방영했었음(지금은 ㄴㄴ)
2. 한니발
현재 정주행 중인 미드.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와 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심리전을 그린 작품
드라마 자체가 감각적인데다가, 기존 한니발 이미지를 뒤엎는 배우 매즈 미켈슨의
살인마 연기에 몰입하여 볼 수 있는 작품.
드라마에 요리 장면이 겁나 많이 나와서 먹방이라고 불림.
(근데 인육만 먹는다는 게 함정)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함.
미국NBC사에서 방영, 국내 채널에서는 AXN에서 현재 시즌2 미국이랑 거의 동시에 방영 중
3. 에이전트 오브 쉴드
영화 어벤져스의 스핀오프작
마블빠라면 모두 알만한 비밀기관 쉴드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
토르나 헐크, 아이언맨 등 슈퍼히어로가 출연하진 않지만 의외로 재밌음.
카메오로 어벤져스의 닉 퓨리와 마리아 힐 요원이 잠깐 등장하긴 한다.
드라마 방영 시점에 맞춰 토르2, 캡아 윈터솔져 등이 개봉했는데
관련된 떡밥들이 대거 투척되긴하나 시즌1 끝나기 전에 회수해주었으면 해주는 바램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비중 높은 캐릭으로 클로이 베넷이 나오는데
얘 땜에 계속 보는 듯. 몸매 찰짐..*-_-*
미국ABC사에서 시즌1까지 방영했었고, 시즌2는 올해 가을에 제작 확정되어뜸.
보니까 올레tv에서 VOD로 볼 수 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