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의 기원?

알타비스타7 작성일 14.06.07 0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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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의 유래는 제갈공명이 만들고 구불리가 전파했다고 추측하고 있다는데

제갈량의 생몰연대는 (AD 181년 음력 7월 23일 ~ 234년 음력 8월 28일) 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위의 기원(추석,중추절仲秋節)은 삼국시대 초기 신라 제3대 유리왕(AD 27년~ 57년) 때부터 명절의
세시풍속이 유래되었다고 삼국사기(三國史記)에도 밝히고 있습니다.

 

일본인 승려 엔닌(圓因)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를 보면,

'8월 보름날 사찰과 민간에서는 만두나 떡을 차리고 명절로 즐겼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는 없고 오직 신라에만

있었다.'고 하며, 신라 승려들이 만든 사찰에서 신라 승려들이 자기 고국을 추모하며 이 날을 명절로 삼고

있다고 했다. 신라에서 처음 생긴 한가위 명절이 당나라에 들어간 신라 승려들에 의해 중국에 전파된 셈이다.

 

즉 이 내용을 통해 두가지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신라의 추석과 만두,떡을 먹는 명절풍습은  제갈량의 생몰연대보다 이전이라는 것이고,

이러한 풍습은 결국 당나라에도 없다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말하는 만두유례는 그 이후 시기인 당나라 이후라고 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안그래도 만두의 유래는 제갈공명이 만들고 구불리가 전파했다고 추측한다고 하는데

제갈량이 사람대신 만두를 빚어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급조스럽고 누군가 뒤에서 만든 거짓말 유례라고 생각되는군요.

 

 

 

 

 

 

한가위의 기원(추석,중추절仲秋節) 신라 유리왕 (AD 27년~ 57년)

 

한가위 명절이 우리 고유의 명절로서 신라시대에 최초로 형성된 명절이라고 하는 사실은 이미 일본 승려나 중국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진 터이다.

일본인 승려 엔닌(圓因)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를 보면,

'8월 보름날 사찰과 민간에서는 만두나 떡을 차리고 명절로 즐겼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는 없고 오직 신라에만 있었다.'고 하며,

신라 승려들이 만든 사찰에서 신라 승려들이 자기 고국을 추모하며 이 날을 명절로 삼고 있다고 했다.

신라에서 처음 생긴 한가위 명절이 당나라에 들어간 신라 승려들에 의해 중국에 전파된 셈이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에 중국학자 슝페이(雄飛)에 의해 다시 확인되었다.

그는 [중추절의 기원에 대한 문화적 사고]에서 추석의 기원과 내력에 대하여 검토하고,

한가위가 다른 나라에는 없고 오직 신라에만 있었다는 증거로

중국 고대 세시에 관한 전문적인 책들 어느 곳에서도 8월 보름 명절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나타나 있지 않다는 사실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과사전류에 속하는 당나라 초기의 {예문유취(藝文類聚)}나 당나라 중기의 {초학기(初學記)} 등에도 세시 관련

항목이 별도로 있지만 8월 보름의 추석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런 기록을 볼 때, 중국에서 당 이전에는 추석이 있지도 않았으며,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회 일반에 보편적으로 통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슝페이는, 한가위가 신라에서 당나라에 들어간 것이 틀림없다고 하면서,

신라와 당나라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당이 신라로부터 이와 같은 명절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아주 당연하다고 판단한다.

 

당나라 초기의 {예문유취(藝文類聚)}나
당나라 중기의 {초학기(初學記)} 등에도 세시 관련 항목이 별도로 있지만
8월 보름의 추석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수서(隋書)》 동이전 신라 조에 임금이 이 날 음악을 베풀고 신하들로 하여금 활을 쏘게 하여 상으로 말과 천을 내렸다고

하였으며,

《구당서(舊唐書)》 동이전에도 신라국에서는 8월15일을 중히여겨 음악을 베풀고 잔치를 열었으며 신하들이 활쏘기 대회를

하였다고 쓰여 있다는 기록만 보아도 당시 수서와 구당서에 신라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한 것만 보아도

당시에 수나라나 당나라에 추석이란 명절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또한 일본인 승려 원인(圓仁)도 당시 산둥[山東] 근방에 살던 신라인들이 절에서 베푼 가배 명절을 즐겼음을

그의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에 기록하였다.

 

신라가 6부였음은 1988년 4월 15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竹邊面) 봉평리(鳳坪里)에서 출토된 신라비석에 쓰여 있어 확인되었다.

이 비석은 524년(법흥왕 11)에 세워진 것으로 6부 중의 하나인 탁부 출신의 박사가 건립한 것으로 되어 있어 가배풍속과

관련된 6부의 존재가 분명해졌다.


 

이규경(李圭景)은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추석행사를 가락국에서 나왔다고도 했는데,

이처럼 가윗날은 한국의 고유한 명절로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이는 정월 대보름날의 예축적 의례와 서로 의미가 통하여 수확 경축적 의례라 하겠다.

따라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풍성하며 다채로운 민속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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