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털렸네여..

CCIE_ 작성일 14.07.05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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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멘탈 부서지도록 털렸슴다..

금연하기로 약속하고

한 이주동안 금연하다 여친이 사고나던 밤

같이 있다 사고나서 119부르고 응급실 갔다가

다행히 찰과상정도에 머물렀고

집에 와서 속상한 맘에 담배를 다시 손에 댄 후

그 이후로 다시 금연 중 이었는데

오늘 데이트 엄청 즐겁게 잘 하고 집에 오던길에

키스하는데 담배냄새가 좀 났다고 해서

제 딴엔 아에 안폈다 하면 거짓말 인거 같아

사고난 날 폈다고 말 했다가

영혼까지 털렸네여...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일단 집으로 보낸 후

저도 집 인데..

여친이 좀따 전화로 얘기 좀 하자는데..

뭐.. 할 말 있겠나요.. 끝까지 몽땅 제 잘못인데..

금연 한다고 말 해놓고.. 어떻게든 핀 거니까..

에혀..ㅠㅜ

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제가 ㅂㅅ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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