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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를 해보고자 합니다.

아리아사마 작성일 14.07.23 22:47:02
댓글 7조회 2,158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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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 때 TRPG를 해보고자 합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놀러 갈 때 해볼까 하네요.

롤북 좋은거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로그 호라이즌을 배경으로 TRPG가 있고, 생각보다 싸길래  이거다 싶어서 구입했네요.

한국엔 재고가 없어서 아마존에서 직구... (배송비 ㅠㅠ)

일단 산건 좋은데, 친구들 중 일본어를 아는게 저 뿐이라 당분간은 이거 번역하면서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여기도 TRPG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TRPG는 설정도 설정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연기를 잘 해야 한다고도 하던데 ㅋㅋㅋ, TRPG를 하는데 있어서 팁같은거 있으

면 알려주십사 하고 글 올려봅니다.

 

TRPG 경험 같은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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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ioden14.07.23 22:55: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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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고등학교 때 했어여. 친구 중 한명이 D&D 룰북이랑 다이스 세트 있어서 노트에 캐릭터시트 작성하고 친구가 마스터임 ㅋㅋㅋㅋㅋ 쉬는시간마다 5명이서 모여서 주사위 굴리고 노는데 옆에 애들이 신기하게도 쳐다보고 하여튼 진짜 애들끼리 하면 그거만큼 재밌는게 없었죠. 고등핛교 때 별 추억이 다 있지만 TRPG했던거만큼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없네요. 나중에 친척들 집 가면 사촌 꼬맹이들 모아놓고 TRGP한번 진행해보는게 소원 ㅎㅎ
  • lee197914.07.23 23:13: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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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AD&D 룰 북사다가 친구들이랑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하던 재미가 있엇는데..... 로도스전기랑 크리스타니아도 그 일본 작가가 티알피지로 놀던 스토리를 기반으로 쓴 걸로 알고있어요. 거기에 발전해서 자신만의 소드월드라는 룰북도 따로 만들었었고.
  • 운명의탄환14.07.23 23:30: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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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나 연구 많이 하고, 외우고, DM도전도 했었음.
    캐릭터시트와 캐릭터말 하나씩주고 감정이입 존나 시켰음. 이건 너야 이건 너야 너는 얘야. 최면으로 시작(?)

    DM이 매끄럽게 못하면 좀 어색한 상황이 자주나오니깐,
    지속적인 연구와 상황 설정을 미리 많이 해놓아야 편함.

    DM만 술술풀면 첨에 픽픽 웃다가도 나중엔 그냥 녹아들어가는게 펜앤페이퍼의 묘미.
  • 웹하드갈등중14.07.24 01:06: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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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타델 같응 보드게임인가
  • 패니시스14.07.24 06:38: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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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엔디를 말씀하시나 보네요 ㅎㅎㅎ

    어렸을 때 좀 했었는데 이거 스토리 잘 짜고 하다보면 재미있죠

    사실 직접 하는 것보다 잘 짠 스토리 옆에서 지켜보는게 더 꿀잼 ㅎㅎ

    그 당시 게임책에 부록 같은 걸로 이런 걸 짜서 스토리 올린 것들이 있었죠 ㅎㅎ
  • 제퓨론14.07.24 13:52: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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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쏜다14.07.24 22:44: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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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 소드월드, 겁스까지 참 그립네요 제 100면체 주사위는 아직 어딘가 서랍 속에 잠들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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