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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semiki 작성일 14.08.07 00:19:23
댓글 26조회 2,742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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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생업에 고생하시는 짱공유 형아우님들 안녕하세요..

 

다른 게 아니라 어제 제친구랑 술마시면서 제친구 결혼생활에 대한 하소연을 듣는데 전 결혼경험이 없는지라 누가 잘못한 건지 잘 몰라서 이렇게 글로 한번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친구랑 제 친구 와이프 모두 30대초반 동갑이구요.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지금 증권맨인데...증권시장 안 좋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월 500만원 이상은 버는 듯 하구요. 제 친구 와이프는 일반 제조업에 다니는 데 월 250만원 정도 벌다가 1년전쯤에 애기나서 현재 육아휴직중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증권맨이라는 직업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술자리도 은근 많은 듯 합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오히려 집에 가면 더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일단 결혼 경험이 없는 제가 보기엔 와이프가 휴직하고 애기만 본다는 사실을 전제로 비교하면 저녁때 가사분담을 너무 많이 하듯 싶네요. 일단 친구가 말한 몇가지 사례만 얘기해보면.

 

1. 저녁 늦게 회식하고 들어가면 애기(애기는 현재 돌 지났습니다.)랑 와이프는 자고 있음. 바닥에는 애기 이유식 엎어서 밥풀 굴러다니고 있고, 부엌에는 낮에 와이프가 먹은 설거지 접시들 그대로 있음, 그래서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와서 제 친구 바닥청소하고 설거지 하고 애기 똥싼 기저귀 모아서 쓰레기 버리고 등등 하면 아무리 늦게 집에와도 한시간은 기본적으로 집안일을 한다고 함.

 

2. 저녁늦게 퇴근할 때 자고 있던 와이프. 제 친구 아침에 일어나도 와이프는 여전히 자고 있음. 아침밥 챙겨주는 건 고사하고 남편 갈 때 잘가라는 인사도 안한채 잠만 잠. 제 친구가 최소한 출근할 때 인사라도 좀 하라고 했더니 자기 낮에 하루종일 애보느라 힘들텐데 잠자는 것조차도 자기맘대로 못하게 하냐며 이렇게 배려없는 남자였냐고 뭐라고 해서 그뒤로 그냥 내버려 둔다고 함.

 

3. 가끔씩 제 친구 일찍 퇴근 하면 그날은 제 친구 와이프는 제 친구 귀가시간부터 가사일 안한다고 함. 그래서 제 친구 애기 목욕씻기고 밥먹이고 재우고, 그동안 와이프는 친구들이랑 전화로 수다떨다가 제 친구 애기 재우는 거 까지 끝나면 제친구가 저녁상까지 차려줘야 한다고;;아니면 치킨이나 족발 등 시켜먹든지...

 

4. 주말에는 제 친구가 출근을 하지 않으므로 와이프는 더욱 늦잠을 잔다고 함...그래서 주말에도 아침상 한번 못 얻어먹고 애기랑 놀아주다가 아침에 대충 빵 같은 걸로 떼우고 점심 때도 있는 반찬으로 끼니를 떼운다고;;

 

5. 제 친구 주말에 집에서 쉬려고 하면 제 친구 와이프는 애기를 제 친구한테 맡기고 친구들이랑 백화점 쇼핑이나 찜질방다녀온다고 함. 토요일아침부터 반나절 이상 제 친구가 애기 보면서, 가끔 토요일 오후에 시댁식구들이라도 온다고 하면 와이프 욕 먹을까봐 애기 들쳐엎고 청소기돌리고 설거지 하고, 집안 청소 해놓는다고 함. 근데도 불구하고 와이프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 오면 이게 청소 한 거냐? 바닥이 제대로 안 닦여 있지 않냐고 뭐라고 해서 대판 싸운 적 있다고 함.

 

6. 지난 명절에는 제 친구 와이프...시댁에서 시댁부모님이 설거지 한번 시켰다고 오빠는 처가가서 가만히 있는데 왜 나만 시댁가면 설거지 해야 하냐? 불공평하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제 친구도 처가가면 설거지 한다고 함. 근데 설거지 할 때마다 열불 솟는다고 함.

 

7. 출퇴근 시간 땜에 낮에 제 친구가 세탁물 맡기기 어려워서 낮에 와이셔츠 세탁좀 맡기라고 와이프한테 시켰더니 와이프 3일동안 알았다고만 하더니 결국은 세탁물 맡기는 거 깜빡함. 제 친구 그냥 한숨 푹 쉬면서 일요일날 저녁에 지가 와이셔츠 빨래 했다고 함.

 

제가 술김에 들은 것중 기억나는 것 위주로 적긴 했는데요...제 친구 요지는 애기도 이제 돌지나서 어느정도 애기 볼 만한 거 같은데 와이프는 애기 보는 거 하나도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너무 집안일을 안 하는 거 같다고 하네요..

 

아무리 제 친구가 남편으로서 쉴드를 쳐줘도 꼬리가 이렇게 길다보니 제 친구 부모님들도 며느리가 어느정도 살림을 등한시한다는 걸 눈치챈 분위기라고 하구요...그러다보니 제 친구 어머니는 얼마전에

 

내가 너희들 결혼할 때 3억짜리 집해준 건 며느리가 우리 아들 잘 챙기고, 손주 육아 잘 하라고 해준 거였다. 근데 이렇게 내 아들 챙기지도 않고 놀 궁리만 하면 기분이 너무나 나쁘다. 너희들 조만간 집 넓혀서 이사간다고 하길래 몇천만원이라도 더 보태주려고 했으나 며느리 미워서라도 못 도와주겠다고 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전 결혼경험이 없어서 딱히 조언을 못 해줬네요. 제 친구네 사정이 좀 심한 게 많나요? 아니면 요즘 대부분의 부부가 이렇게 살고 있나요?

 

결혼하신 분들이나 안하신 분들이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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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저희 와이프는 일단 나보다 연봉이 쎈데 게다가 퇴근시간도 4시임. 20개월 아들 어린이집 보낼때가 아니라고 아침부터 4시까지 이모님이 봐주시고 네시부터 와서 이모님이 좀 깔끔하지못해 설겆이며 집안청소 한것도 맨날 다시 함. 내가 저녁에 들어가면 밥차려놓고 기다리고 같이 밥먹고 뒷정리 설겆이 다함. 내가 하는건 밥먹고 애기 씻겨주는거~? 가끔 설겆이 힘들다 말하지만 그래도 묵묵히 다함. 애기 재우는데 이놈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괴롭히다 잠들어서 나보곤 다른방에 가잇으라고하고 자기가 애재움. 나는 게임을 하든 짱공을 하던 내 할일한두시간 함. 애자면 이제 둘이 간단히 맥주한잔 하던가 얘기를 하던과 몸의 대화를 하던가 둘의 시간을 보내고 잠듦.. 이 일정 반복.

    젊을때 동거 4년했음. 잠깐헤어지고 다른여자 만나서 외국에서 1년 살았는데 애가 보기와 다르게 청소도 안하고 집안일 부조건 50대50해야된다그러고.. 뭐 할수는 있는데 뭔가 윗글에서 처럼 열받아서 지켜보다보니 얘랑 살면 진짜 개피곤하겠다 싶어 한국 오자마자 차고 다시 전 여친 만나서 결혼함. 여자는 진짜 같이 살아봐야함.. 동거 난 찬성임. 내 딸이 나이 좀 차고 결혼 전제로 남자를 데리고 온다면 동거부터 하고 결혼하라고 할꺼임.
  • chiva14.08.07 00:24:09 댓글
    0
    아니 저렇게 살거면 왜사냐... 진짜...
  • 도라에몽이얌14.08.07 00:35:42 댓글
    0
    왠지 글쓴이 이야기같아 ㅠㅠ
  • 정우성14.08.07 00:45:57 댓글
    0
    헐...애가 있으니 이혼하기도 어렵고 힘드게 사시네
  • 버닝중14.08.07 00:57:20 댓글
    0
    여자도 맞벌이하면 인정. 하지만 전업주부면.... 어휴..
    물론 남자도 아기가 어리면 도와줘야 됨. 사람이 잠못자고 저녁에 애기울면 일나서 어르고 달래고
    그러면 정말 피말림. 근데 위의 이야기를 봐선 여자가 남자가 나간 사이에 가사를 얼마나 할지 회의적임.

    남녀가 서로 상대방을 챙겨주려고 해야지 한쪽이 이기적이기 시작하면 관계지속하기 힘듦.
  • 바스티드슈다14.08.07 01:00:16 댓글
    0
    이래서 혼인신고는 하는 게 아님
  • 하데스14.08.07 01:14:13 댓글
    0
    하.. 해주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그냥 경험담만 얘기한다면 전 지금 위의 내용과는 정반대의 생활을 합니다.
    저도 외벌이에 태어난지 2달된 딸이 있는데
    와이프는 집안 살림에 보육까지 절대 불평불만 하나없이
    오히려 제가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왔다고 알아서 간단한 술상까지 봐줍니다.
    제 경우만큼은 아니더라도 제 친구나 주변사람들을 봐도 그런 경우는 보기 힘든 경우 같네요.
    결론은 위의 경험담은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 하데스14.08.07 01:25:48 댓글
    0
    참고로 저 지금 휴가중이라 둘이 같이 애기보는 중입니다.
    미치겠어요. 다시 회사로 가고 싶을 정도로 애기보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아기 키우는게 힘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위의 경험담은 좀 아닌 것 같아요.
  • 지금이기회요14.08.07 01:22:42 댓글
    0
    저도 미혼이라 주변 결혼하신분들보면 저렇지 않던데 주말에는 가사도와주고 하는데 애기는 새벽에 교대로 봄 둘다 직장다닌다는 전제하에 집에서 애기만보면 자기가 좀하면 되지 애기 돌보는게 쉽지 않은거 아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만봐도 애보면서 할껀 다함 여자가 놀려는 궁리밖에 안보임
  • 딜라이프14.08.07 01:59:16 댓글
    0
    난 이래서 동거 찬성함.. 사계절 살아보면 딱 싸이즈 나와요.
  • 742394614.08.07 02:02:20 댓글
    0
    한기지는확실하내 얼굴 믿고까부는여자들이랑결혼하면 엿된다는거 진짜 결혼할상대는 성격이랑 행동보고 해야지 저럴거면 왜살지 진짜이해않감
  • 딜라이프14.08.07 02:04:46 댓글
    0
    저희 와이프는 일단 나보다 연봉이 쎈데 게다가 퇴근시간도 4시임. 20개월 아들 어린이집 보낼때가 아니라고 아침부터 4시까지 이모님이 봐주시고 네시부터 와서 이모님이 좀 깔끔하지못해 설겆이며 집안청소 한것도 맨날 다시 함. 내가 저녁에 들어가면 밥차려놓고 기다리고 같이 밥먹고 뒷정리 설겆이 다함. 내가 하는건 밥먹고 애기 씻겨주는거~? 가끔 설겆이 힘들다 말하지만 그래도 묵묵히 다함. 애기 재우는데 이놈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괴롭히다 잠들어서 나보곤 다른방에 가잇으라고하고 자기가 애재움. 나는 게임을 하든 짱공을 하던 내 할일한두시간 함. 애자면 이제 둘이 간단히 맥주한잔 하던가 얘기를 하던과 몸의 대화를 하던가 둘의 시간을 보내고 잠듦.. 이 일정 반복.

    젊을때 동거 4년했음. 잠깐헤어지고 다른여자 만나서 외국에서 1년 살았는데 애가 보기와 다르게 청소도 안하고 집안일 부조건 50대50해야된다그러고.. 뭐 할수는 있는데 뭔가 윗글에서 처럼 열받아서 지켜보다보니 얘랑 살면 진짜 개피곤하겠다 싶어 한국 오자마자 차고 다시 전 여친 만나서 결혼함. 여자는 진짜 같이 살아봐야함.. 동거 난 찬성임. 내 딸이 나이 좀 차고 결혼 전제로 남자를 데리고 온다면 동거부터 하고 결혼하라고 할꺼임.
  • 드리프트 K14.08.07 03:48:42 댓글
    0
    깔끔허다
  • KaKao14.08.07 07:28:05 댓글
    0
    이분 결혼 잘하신분이시네.. 저보다 형님이시겠지만.. 저도 결혼 전제로 동거 6~1년 해보고 다 찻음..
    진짜 여자 결혼전에 동거 해봐야암.. 아니면 막내인지 장녀인지도 한번 구분지어 보고 막내면 답없음..
    진짜 동거 해봐야함..
  • 최익명14.08.07 12:00:46 댓글
    0
    돈도 많이 벌고 살림도 잘하고.. 대단하세요...
  • 드리프트 K14.08.07 03:49: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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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아. 내가 뭐라고 써봐야... 불화만.
  • KaKao14.08.07 07:21: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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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결혼전에 동거 1년 정도 해보고 저런 상황 올지 안올지 미리 혜안을 둬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물론 결혼 전 후 다 다른게 여자이지만.. 저건 진짜 여자가 너무 현명하지 못했다.

    여자 잘못만났다고 봐도됨.. 월 500에 집까지 해갔으면.. 휴.. 진짜 안쓰럽다
  • 고양이안주14.08.07 09:02:32 댓글
    0
    그냥 여자 잘못 만난거라고 밖에 말을 못해드리겠네요.
  • MOmega14.08.07 09:10: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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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침 안차려주는거, 집 지저분한거 싫어서 외벌이 하는데...

  • 부시201014.08.07 10:02: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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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을 보면 옛조상들이 왜 여자는 사흘에한번씩 개패듯 패야한다고 한지 알겠습니다.(그렇지만 전 평화주의자예요..)
    솔직히 요즘 세대엔 가사분담은 당연한것 같구요. 옛날처럼 가부장적인 사회환경도 아니고, 근데 친구분 상황에서는 주말에 애기보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는건 이해하는데, 주간 평일에도 그런다는건 정말 답답한 노릇이네요. 결혼 물를수도 없고....와이프분스타일로봐선 대화한다고해도 고집이 쎄서 듣지도 않으실듯한데 걱정입니다...
  • gghrdd14.08.07 10:30: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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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요즘 6년사귄 여자친구를 두고 결혼을 해야 할까 고민합니다
    데이트할때도 음식이며 청소해야할일잇음 제가 다햇어요
    근데 그건 즐겁게 하는데

    어느순간 보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음식을 장봐서 해주면 설거지라도 해주는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햇는데

    자연스레 티비보던가 안합니다 그냥 내가 할께 하죠

    또 주기적으로 일이 힘들다 연애가 지친다
    상담하듯 두어시간씩 멘탈관리도 해줘야 하고

    결혼생활을 생각하니 좀 뭐지 싶기도 해요

    요즘은 거의 모든여자분이 그런가봐요
    저도 동갑이거든요 흠 어쨋든 윗 친구분은

    남편대신 머슴이라고 바꿔 넣어도 맥락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거 같아요
  • 황제네로14.08.07 10:34:16 댓글
    0
    나는 왜 이런 상황이 눈에 선할까...

    너무 많이봐서 뭐라 해줄말도 없습니다.

    여자입장에서 변해보자면
    애기본다는게 잠시도 쉬지 못하고 신경써야된다는면 때문에 굉장히 고된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어주면 그 때 쉬게 되는데
    그게 신랑이 오는 시간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집안일을 미루거나 주말에 놀 궁리를 하는 것도 일종의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신랑이 24시간 중에 잠자는 7~8시간을 제외하고 일하거나 육아,가사에 매달린다는걸
    생각 못한다는 무개념인것까지 이걸로 모두 커버가 되는건 아닙니다.
    이런 여자인거 모르고 결혼한 건 글쓴이 친구분 잘못이니까 누굴 탓할 입장도 못될 겁니다.

    아직 철이 덜 든 여자 데리고 산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니 기다려 보시라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 gghrdd14.08.07 12:09: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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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정답인거같네요
  • vnzit14.08.07 11:58: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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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저런여자면 애 낳기 전이라도 집안일 하고 밥차려주고 이런거 안했을 성격인데....
  • gghrdd14.08.07 13:03:27 댓글
    0
    ㅋㅋㄲ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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