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이제 1년 반이 넘어가면서
전세 오피스텔에 살다가
이제 집을 사야될때가 온거같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겨우 찾아낸 아파트..
건령 10년이 넘었지만 그나마 깨끗하고 평수도 넉넉하니 좋았죠.
그런데.. 디딤돌대출?
이걸 할려고하니 일단 매매계약서가 필요하다하니.. 계약금을 먼저넣고
대출을 받을려고했는데..
아뿔사..
이게 결혼을 하여도 문제가 되는게..
나이가 걸리더군요.
제가 만으로 29세라서 실격처리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일반 과외를 하러 다니므로... 소득증빙에 "0"원이라는 이유로
역시 대출 실패..
그래서 결국 다른 대출로 돌렸는데.
승인은 났는데.. 택도 안되는 대출한도액이 나와버렸네요..
집값의 60%(여기서 끝이 아니군요.. 대출금에서 무슨 세라고 해서 1천만원이 깎입니다.)
집값은 1억7천5백인데..
대출받을수있는금액은 8천....
다행히 부모님의 도움으로 계약금.. 전세금으로인해..
그래도 5천만원이 모지라네요..;;
연봉 1800받고있고.. 여기다가 쇼핑몰도 같이 겸용해서 하는데..
뭐 쇼핑몰은 거의.....뭐..
잔금일은 다가오고.. 마음은 갑갑하고..
술한잔마시고 짱공에서 웃긴글터보며 마음달래다가.
씁쓸한마음에 그냥 적어봅니다..
내집마련이라는게..참
갑갑하네요...하핳;;
우울한 애기 해서 죄송합니다. 내일도 화이팅 하자구요.~
(혹 금융권에 일하고 계시는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5천만원...죽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