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샀어요!! 그런데!! 세대주가 엉망으로 나갔어요~!!

제나이드 작성일 14.09.06 1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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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대출문제로 글남겼던 제나이드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집을 구했어요~~

 

여러분의 관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입주는 시작했는데..

 

전세대주가 정말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가버렸어요;;

 

벽이란 벽에는 못을 다박아놓고..

아저씨가 술만 마시면 문을 때리는 버릇이 있는지

문 3개가 딱 어른 주먹날리는 위치에다가 펀치를 날리셨는지....

구멍이 났네요.

 

무슨 집에 못을 박은게 32군데에다가..

청소도 안하는지... 환풍기 필터가 로얄젤리로 변해있고.

청소업체도 정말 진땀 빼시더군요..

 

이제 문제가 터집니다.

뒤늦게 문이 박살난것을 알고 집주인에게 연락해 수리를 요구했습니다.

전세대주는 맨처음엔 쿨하게 해준다고 하더니..

원래 있던 문이 아니라  단가도 가격이 낮은것과

집과 어울리지 않는 문을 턱 하고 달아줄려 하지않습니까..;

 

이런저런 문제로 아직까지 문도 제대로 못달고..

비오는날 문을 열어놔 실크벽지에 물까지 맞으며...

곰팡이가 생겨버린곳도 제가 다 그냥 뜯어버리고 새로 달았습니다.

 

매도인과 세대주간의 계약중..

세대주가 집에서 나갈때 집상태를 원상태로 만들어놓고 나가겠다고

계약서에도 써있는데...

왜 이제와서 못해준다고 저렇게 버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전화와서 새집도 아니고 살던집이니 그냥쓰면 되지

무슨 말이 많냐고 세대주가 욕까지 하며 문자메세지 공격에..

집주인한테도 전화해서 못한다고 하네요...

 

이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세대주가 망치고 간 집..

매수인이 와서 다시 고쳐야하나요??

간단한건 그냥 고치겠는데..

벽지에 구멍난거부터시작해서...에휴...

좋은집 다 망쳐놓고.

ㅠ.ㅠ 맘이 아파요~

역시 가구있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가 많이 나네요..

빈집이 되니 가구로 스텔스모드 해놓았던것이 다나오네요..하하하;;

 

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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