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들 잘 지내고 계십니까?
전 장사하는 몸이라 추석이 추석 같지 않네요 ㅎㅎㅎ
예전에 여름 휴가 때 TRPG를 해보겠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때 댓글로 주셨던 조언 및 경험들 감사했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결과부터 말하면, 휴가 때 TRPG 한건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습니다.
TRPG 시작하면서 캐릭터 만들 때 까지는 분위기 괜찮았는데, 전투에 들어가고 후반이 되면서 흐지부지 되더군요.
이유는, 한명이 TRPG 특유의 느린 템포 (TRPG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에 적응하지 못하며 지루해하면서 그리 되더군요.
물론, 그런 상황을 만든 제 잘못이지요. 의욕만 앞섰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번역 해 놓은게 아까워서, 요즘은 기존 맴버에 한 명 더 추가해서 ROLL 20 이라는 사이트에서 로그 호라이즌 TRPG 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사회인이라 시간 맞추기 힘들지만, 그게 또다른 재미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좀 그렇지만, 차후 흥미가 있으신 분 있으시면 같이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때가 되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분이 있으신가는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