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88년생 용띠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엽기사진 코너에서 빠른년생 관련 글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도중에 저도 직접 빠른년생 논란에
관해 토론의 주제를 던져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전 그냥 88이에욤 ㅎㅎ
일단 이것에 관해 제 의견부터 말씀 드릴게요. 어디까지나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음 저는 사회에 나와서도 학년제로 끊는게 편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제 성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데,
저는 빠른년생에게 형 대접하는 거, 그들이 형 처럼 구는거에 대해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아니 오히려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서 그런가봐요.
당연 원칙적으로는 '한 살이 어린데 동갑들 보다 학교를 일찍 들어간 것' 이지만, 그냥 뭐랄까 한 학년을 먼저 다녔으니
형이나 누나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처음에 누군가 제게 88이라고 했어도, 빠른년생인 거 제가 알게 되었을
때는 '아~ 그럼 형이네요~ ㅎㅎ' 하면서 형이라 불렀던 경우 몇 번 있습니다. 물론! 사회에서요.
제 오프라인 주변 지인들은 거의 저와 같은 의견들이었지만, 짱공 분들은 여태껏 관련 글들을 많이 보니 빠른년생에게
형 대접, 형 처럼 구는 것에 대해 많이 언짢고 불편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우리 짱공 식구분들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 자유롭게 토론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