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월13일(현지시각)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여객선 마할리카 Ⅱ호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전복됐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10명이 구조됐다”고 알렸다. 사고 선박 선장에 의하면 승객 85명, 승무원 31명 등으로 모두 116명이 타고 있었다.
필리핀 당국은 “오후부터 엔진 이상을 보이던 이 여객선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 운항하다 조타 이상으로 멈춰 섰으며, 이날 오후 9시께 퇴선 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안경비대 측은 “사고원인과 관련해 과적이나 태풍과 같은 기후 탓은 아니다”고 밝혔다. 선령(船齡) 30년인 사고 여객선은 남레이테주 릴로안을 출발해 민다나오섬 북부수리가오를 향하던 중 난파한 것이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세월호도 그렇고 왜 그렇지” “필리핀 여객선 침몰, 실종된 사람들도 얼른 구조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필리핀 북부로 제15호 태풍 ‘갈매기’가 접근하면서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지만 사고 당시 해당 해역은 아직 태풍 영향권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http://m.wstarnews.hankyung.com/apps/news.view?aid=201409141856501&media=wsnLife
비교되네....한국산 질소과자보단 필리핀 바나나가 건강엔 더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