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목요일 정도에 핸도폰을 잃어버리셨는데, 그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은행 안에 두고 가셨는데, 20분 후에 돌아와보시니 누가 홀랑 집어갔다고 하더라구요ㄷㄷ
경찰에 가서 CCTV 확인 결과, 얼굴이 다 나와서 어쨌든 시간 문제인데 잡힐거라고 하긴 하지만 저희한테는 용의자? 뒷모습만 보여주더군요.
옷차림으로 봤을때 나이는 한 40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담당하시던 경찰분께서, 아시안 게임 때문에 여러모로 어수선해서 대부분의 본격적인 수사는 월요일 쯤에 재개된다고 하여서 어제랑 오늘 최대한 할 수 있는 핸드폰 정지 및 위치추적을 하였더니...
이놈이 벌써 벌써 팔아서 성수동에 가있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썩을놈
기종은 갤럭시 노트1이라 비싸진 않지만, 어머니가 2년동안 쓰시면서 쌓인 사진이랑 추억들을 되찾을 수 없다는게 슬프네요...
혹시 이런 경우에 조언좀 주실 짱공 형님 안계실까요?
1. 만약 경찰서에서 지지부진하게 조사해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사해주시는 분들도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말투에서 "아시안 게임 끝날때 까지는 약한 건은 한동안 미뤄질 수 있다"는 투로 둘러둘러 말하
2. 이놈이 잡히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맘같아선 속썩인 보상금 같은거라도 받고 싶은데 이렇게 가져간 사람 얼굴이 찍힌게 처음이라 다행이긴 한데 어리버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