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만 그런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는 대부분 그러는데
업로드 좀 하다가 뭐 좀 입지 좀 다졌다 싶으면 훈장질을 하더라
그러면서 항상 말머리에는 '아무것도 얻는 것 없고, 내 시간 쪼개서 힘들게 하는데~'
'아무것도 얻는 것 없고, 내 시간 쪼개서 힘들게 하는데 추천도 안주네'
'아무것도 얻는 것 없고, 내 시간 쪼개서 힘들게 하는데 욕 좀 하지마'
'아무것도 얻는 것 없고, 내 시간 쪼개서 힘들게 하는데 응원 좀 해줘'
아무것도 얻는 게 없는데 다 얻으려고해
분명히 처음에는 그냥 사람들 글 올리니까 댓글 재밌게 달리고 반응 오는거 느껴보려고 업로드했겠지?
그러던게 점점 뿌리 좀 내리니까 본전(?) 생각나서
추천이 야박하니, 업로드도 안하는 놈들이 말로만 어쩌니 저쩌니,
나도 댁들이 하는 거 만큼 하고도 남겠다. 다른 사이트 하나 잡아서 거기서 퍼오면 되거든.
대충 어디서들 퍼오는지 감도 오고. 근데 난 안해. 왜?
귀찮고, 퍼온거 올려서 내가 얻을 게 없거든. 계급도 필요없고 댓글 관심도 필요없고
맨날 말로는 '아무 댓가없이 고생하는 업로더들인데~' 이렇게 하지만
사실 포인트나 댓글이나 추천이나 뭐 텀블러나 이런게 필요한거 아니야?
그럼 뭔가를 얻으려면 거기에 걸맞게 열심히 하던지
아니면 진짜 댓가없이 자기 만족이라면 그냥 올리고 닥치고 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