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간이식수술 하네요..

엑무 작성일 14.10.26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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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공 눈팅족 입니다 ㅎㅎ 옛날에는 게시판도 가서 이짓거리 저짓거리 했는데 어느순간 눈팅만 하게되었네요.

(그때는 철이 없었죠..ㅠㅠ 이제는 좀 들은거 같습니다.. 생각하는거하며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해야할까..?)

다름이 아니라 다음주 수요일 엄마한테 제간을 떼어드리는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엄마가 B형 간염 이였었는데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진행이 되었네요.. 

제가좀더 관심 기울여서 엄마힘들이게 안 했으면 했는데.... 마음은 그런데 행동이 항상 안되네요.

27살이라서 떼어드려도 젊으니깐 건강해지겠죠?

몇 해 전부터 추석 전후로 엄마가 아프셨어요 저번에는 정맥출혈? 이라고하나 그때 저는 별거 아닌줄 알고 병원갔는데

피도 엄청나고.. 무서웠습니다 간이식 수술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닥쳐오니 저도 조금 무섭네요..

간이식 수술 후기보면 괜찮은 사람도 많지만 잘 안된 사람도 있어서...

하지만 전 항상 운이 좋아서 잘 될거라고 믿고 있어요. 아니 잘 됩니다^^

이식수술 하기 한달 전부터 검사하고 했는데 가끔 꿈에 나오네요 ㅠㅠ 이건 어쩔수 없나봐요 ㅎㅎ

하고나면 아파도 맘은 편할거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지껄였는데.. 자주오는 짱공유 에서 위로 받고 싶었네요 여기는 형님들도 많으시고 하니..

그리고.. 섹시사진 게시판좀 더 섹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가슴 움짤 최고로 잘봤어요 ㅎㅎ

옛날에는 욕게시판에도 갔었는데 욕하는게 요즘에는 잘 안되네요.. 욕이 잘안나와요 욕을 안쓰다보니 ㅎㅎ

하여간 형님들 동생들 엄마, 저 수술 잘끝나게 기도해주세요^_^~ 수술 끝나고 다시 찾아뵐게요~ 밑에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이번에 맘도 다잡을겸 한라산 다녀왔네요. 정상은 못가고(힘든건 없는데 조금 지겨워서.ㅠㅠ 그리고 대피고 갔더니 12:30 분 이후로 정상 등반 안된다고 글이있길래 욕심안부리고 내려왔네요) 삼각봉 까지 갔다왔어요 ㅎㅎ

그래도 백록담 안 보면 섭하니백록담 사진 옛날에 찍은것도 올릴게요 ㅎㅎ1414330168961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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