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때문에 좀 화가 나네요.

피의사제 작성일 14.11.26 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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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10일정도 입원했습니다.

그래서 병원비가 대략 1백만원 정도 나왔는데요.

새마을 금고에 의료실비 들어둔게 있고 삼성과 LIG족에 상해나 질병때 받는 의료보험이 있어서 신청을 했더니

새마을금고에서 달랑 36만원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나왔는지 상세내역이나 그런것도 전혀 없이 문자로 얼마 입금된다고 나오고 끝입니다.

당당자에게 문의했더니 다른 보험사의 것이 실비라 비례보상으로 3분의1일 나왔다네요.

다른 두 보험은 실비가 아닌데도 말이죠.


오늘 삼성화재쪽에서 입금이 됐는데 98만원 나왔습니다.

담당자에게 실비라서 비례보상 아니냐고 했더니 이건 그 실비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병원비의 80%가 보장되고 위로금과 실손금 어쩌구 해서 자세히 내역을 적어서 문자로 보내줬네요.

LIG쪽은 접수되서 내일 전화통화 한다고 연락왔습니다.


새마을금고쪽에 다시 전화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담당이 아니라서 보험산정하는 담당자에게 전화하라고..

전화해 보니 실손비례보상 얘기를 또 하네요. 그래서 다른 보험사는 실손 아니라고 한다. 그럼 새마을금고쪽에서

90% 보상이니 제대로 나와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실손 맞다고 다른 보험사 담당 전화번호를 달라고 되례 

물어보내요.


더 황당한건 이렇게 조회만 해도 실손의 경우 비례보상때문에 가입이 된지 아닌지 금방 알수있는데 왜 계약당시에는

필요도 없는 계약을 아무 문제 없다고 진행을 했는지 물어보니 그건 자기담당이 아니라네요.

병원비가 100이라면 90%인 90을 보장하는데 보험을 세군데 들어도 나오는건 똑같이 90이고 보험료는 세배가

들어간다면 어느 바보가 그런 계약을 하겠습니까?

더구나 다른 두 보험사는 실손이 아니라는데도 계속 실손이라고 우겨대네요.  


그래서 내일 업체 변호사와 상의해서 소송을 걸 생각입니다.

먼저 내용증명 보내고 대화녹취록 증빙해 두려구요.  


보장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자꾸 거짓말만 슬슬하는데 진행상황 보면서 연금이나 장기적금, 다른 가족 실손보험같은거

전부 해약해 버릴생각입니다. 어차피 실손빼고는 원금 100%는 넘은상태라 손해도 없구요. 

이자가 아깝긴 하지만 이런 웃기는데에 계속해봤자 손해만 커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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