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업무도중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뺑소니로요
제가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는 다른차와 접촉을 한 후 그냥 갔다는 겁니다.
아파트 cctv로 조회가 되었고, 아직 사고 접수 하지 않았으니..
잘못 인정하면 합의 하는걸로 진행하고억울하다 생각되면 경찰서로 오라고 합니다.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경찰서로 부랴부랴 갔는데. 약속을 하고 가질 않아 담당자가 외근을 나갔더군요.
일단 연락해서, 동료 직원분이 제 차 사진을 찍었는데.. 이후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경찰서는 처음 와보고.. 패닉상태..
사고에 대해선 진짜로 아는게 없어요.
낌새도 느낀적이 없었고의심가는곳이 단하나 있는데, 그 곳은 저번달에 다른차랑 스쳐서 보험처리 다 완료된 건이거든요.
차량을 몇번이나 살펴봤는데 딱히 박아보이는 곳도 없었구요
하지만 제가 치고 간걸로 진행되는 경향이고, 의심가는 곳이 아무리 봐도 그곳 하나 뿐인지라...
"사실 여기가 이번에 박은 곳이고, 저번달에 박은곳을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란 생각까지 드네요;;;
일단 급히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는 해 놨고, 내일 경찰서로 전화해서 오라하면 갈 생각이긴 한데...
이후엔 어떻게 진행해야 원할히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까요?
처음 접하는 문제라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