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로 잊지 않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실 당시에.

스토킹 하듯이 친이계에서 들들달달 볶아댈때에.

그의 친위대들은 그를 의심했고 자기 몸 사리기도 바빴으며.

그의 전 친구들은 지지율과 함께 자신의 마음과 표현도 모두 등을 돌렸음을.

낭떠러지로 몰아간것은 친이와 그의 가족이었지만.

마지막에 비수를 박은것은 시선을 돌린 그분들이었다는 사실을.

죽고나서 부랴부랴 몇몇이 책임감으로 부여잡고 있지만.

그러한 그들조차 당대표로 몰아가다가 패배하고 실패하면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아주 극 소수의 의인이 존재하고.

그 의인을 뜯어먹기 위한 다수가 존재하며.

그 사람이 5천년 역사에 단 한번 있던 이순신처럼 승리하기 보다는.

광해도 기타 어떤 왕 조차도 이기지 못했던것처럼 패배할 확률이 높음을.

아니. 이순신 조차도 밖으로는 백전 백승이었으나.

내부에서 긁어대면 대책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몇 안되는 의인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요새는 그래도 박정희전 대통령때보다 훨씬 착해진 덜나쁜 새누리를 지지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죽은 노무현을 승계하느니 사실 제 1의 내가 되겠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으며.

둘다 별볼일 없다면 굳이 바꾸느니 집권여당인 새누리를 지지하는편이 에너지 효율상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더 좋아합니다만.

이런 저는 새누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 같은 변호인이 나올수 없음을 알며.

저런 체제에서 나온다고 하면, 반드시 노통처럼 서거하실수밖에 없는 체제이기에.

차라리 그런 인재가 있다면 새누리를 선택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의인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통 서거 직전날에도 여러분은 떳떳하게 그분의 편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