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너무나도 어이없고 황당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사람들을 한두번정돈 만나보셨을텐데요..
어떤경우가 있었나요??
전 친척중 어느 아줌마한명이 모든가족들 있는앞에서
개무시하고 모욕감을 준적이있었습니다..
한 5년전일인데 군 전역하고 9급 공무원을 준비중인 기간에
명절이끼어서 저희가족모두 친척네 인사를 하러갔었죠..
거기서 그 친척아줌마가 저한테 이제 전역했으니 어떤일
할거냐고 묻길래 전 9급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순간 정색을하며 저한테 너같은애가 무슨 그걸준비하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밖에 못나오고 공부도 못했으면서 대학나온
사람들도 붙기힘들다는 공무원을 니가 무슨수로 합격을해?
딱 저랬습니다.. 그말을 듣고있는데 기분이 어땠냐면
아 지금 저사람이 그냥 재밌는 농담하는건가?
아니..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저런말하면 안되자나??
저런생각만 들더군요.. 그리고 옆에 같이있던 친형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만하라고 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왜 그때 그사람을 가만놔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왜 그런 모멸감을 들으면서도 가만있었어야 했는지;;
암튼 짱공분들도 본인에게 참을수없을만큼 큰 화를준사람들이 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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