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불법사설도박 사이트를 알게됐습니다.
처음엔 그저 좋아하는 스포츠보면서 돈도 걸리니 더 흥분되고 재밋더라구요
3만원 5만원 등등 소액으로 경기도 즐기고 돈 따면 좋구! 잃어도 괜찮아! 그런 생각 이였어요.
근데 점점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해지고 하다보니 어느새 사다리에 손을 데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작게 5만원..10만원,, 이렇게 충전해서 만원씩 그렇게 소액으로 놀다가 재미를 좀 봤지요.
그게 어느순간 점점 커지더니 30만원 100만원 충전해서 하다보니..
일주일만에 130만원이란 돈이 사라졌어요..한방에 30만원씩 걸다보니 결국 다 잃었습니다.
아 생전 처음 해본 도박이 이런거구나..본전 생각이 나면서 더 하고 싶고 더 따고 싶더라구영
자꾸 생각나지만 그 돈으로 인생 배웠다 생각하고 다신 안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스스로가 절제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돈 앞에는 약속도 가치관도 무용지물이 되더라구요
앞으로 다른분들이 혹시 그런 걸 접하게 되더라도 절대 안하 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 남겨봐요..지금은 미련도 후회도 다 거기 두고 왔습니다.
하루종일 사다리만 쳐다보던 일주일이 그 시간이 아깝네요 더 열심히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