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지내시는 상황입니다.
연세도 있으셔서 많이 힘드실텐데...
제사를 큰집으로 옮기고나서 근래에 좀 안내려왔었고
토일까지 연결된 날짜이고 하니 오랜만에 좀 찾아 뵈었습니다.
에휴 명절때라도 자주 찾아 뵙고 했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찾아가니 눈물까지 글썽이시며 반겨주시네요.
혼자 얼마나 외로우실지... 제가 울컥할정도로 죄송하더군요
세종시랑 조금 떨어진 위치라... 출장 왔다갔다 하면서 좀 들리고 하려다 집에 처 가기 바빠서 그냥 지나쳐오고
오늘 내려오기 전에도 차막히면 어쩌나 골방에 처박혀 뭐해야하나 쓸대없는 생각만 했는데;;; 참... 개S끼네요.
아...
얼마전 외할머니께서 암으로 떠나셔서 그런지 이런저런 잡생각이 더 들어서 두서없이 좀 씨부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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