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짱공도 변해서 접속을 그만 두고싶다, 엽게에서 정치 관련 글을 보기 싫어서 그만 둔다는 글들이 상당히 자주 보입니다.
예 그렇죠, 아무래도 유들유들한 웃음만 찾다 블랙 코미디를 보고 있자니 별로 재미는 없을거라 생각은 됩니다.
뇌물 받은 사건도 어물적 어물적 넘어가려는 이 나라 모양, 꼰대들 꼰대질 되려 맞꼰대질로 맞서는 누군가, 무고한 희생자를 정치화 시키는 누구들, 또 그 희생자마저 외면하는 그들을 보면 지금 모양이 아주 역겹고 더러운 상황인건 초등학생도 이야기 할 정도니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에 접속하고 있는 절대 다수의 성인 남성들이 짱공에 접속하고, 또 팍팍한 지금의 사회를 저마다의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다 한들 그 '사회'를 살아가는 주역들이 '정치나 사회 현상에 관심이 없다'라며 공공연히 말하는게 인정되고 남의 일인 양 그런 모습을 보고도 분노가 지양되는 사회라면 그건 건강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는걸까요?
군자는 안듣고 안보고 말하지 않는다 했지만 그건 일반 시민은, 정확히는 당시 백성들은 정치와 전혀 상관이 없던 군주가 다스리던 시대의 이야기겠죠, 더러운 꼴이 보기 싫어서 외면한다 한들 여러분이 살고 있는 현실은 바뀌진 않고, 그렇기에 힘 없는 우리가 말 하는건 몰라도 보고 들으면서 가슴에 독을 품어야 나중에 한 번쯤은 개길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