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드리드 매치에서 라모스가 경기 끝나갈즈음 기적적인 동점헤딩골 넣고,
연장전가서 기력이 다한 ATM이 탈탈 털리는걸 밤새가며 라이브로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챔스결승이 오늘로 곧 다가왔네요!!
바르샤야 언제든 어느대회든 우승후보 1순위이고, 이기는게 당연한 팀이지만
유벤투스는 정말 매니아층이 강하면서도 세리에의 쇠퇴와 함께 이젠 왠만한 대회 결승에선
보기 힘든 팀이죠..
그래서 더더욱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고~~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유벤투스 뿐 아니라 이탈리아의 중원사령탑을 누구보다
퍼펙트하게 지켜온 피를로와 자타공인 최고의 수문장 부폰의 마지막 결승무대가 될꺼란 생각에
더욱더 기적을 이루고 우승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네요~
현재 바르샤 선수들만큼의 네임밸류를 내세울순 없지만,
테베즈,모라타등 실속있는 공격수들에 대세 포그바까지 .
언제든지 일을 낼수 있는 선수들이므로 승산이 전혀없는것도 아니죠~~
무엇보다 바르샤의 최대라이벌 R마드리드를 이기고 올라왔으므로..
단, 말디니 네스타 이후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인 키엘리니의 부상공백여파로 인해
수아레즈와의 드라큘라 매치를 볼수 없다는게 아쉽지만요 ㅎㅎ
암튼 유벤투스의 기적을 기대하며 ,
오늘도 밤새 본방사수하고 , 경기끝나고 아침부터 조기축구나 하러가야겠습니다 ㅋㅋ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