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기업 1차 협력사에 자재팀 소속으로 사무직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2년차구요...다른곳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게 돈이네요...
올해 봄부터 고객사 사정이 안좋아져서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입니다.
4월달부터는 잔업,특근,야근 하지말라고 하구요 지금은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생산라인도 줄이고
생산직 사람들도 대거 짜르고 있는 중입니다...
5월달부터 주 4일 근무하고 있구요ㅠ 평일 근무안하는 날은 연차소진입니다ㅠ
무엇보다...올해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임금인상 이야기도 없네요...
입사해서 기본급 88만원 받고 있다가 작년 4월에 94만원으로 올랐고 올해 4월달에도 오를줄 알았는데
회사 사정이 많이 안좋다보니 임금인상 이야기도 없고 연봉 협상 이야기도 없고 그럴 기미도 안보이네요ㅠ
아무래도 특근이나 야근을 안하다보니 월급이 적어요 세전 150 쪼매 넘구요 세후하면 130정도 되요 ㅠ
이렇다보니 생활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구요...
아무리 안쓰고 아끼고 해도 적금넣고 세금내고 하면 마이너스 입니다ㅠ
돈보고 일따라가지 말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지만...현실은 정말 힘들고 어렵네요ㅠ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회의감도 들고 내년에 30살이 되는데 계속 이 회사에 일한다고 해도
제 비젼이 안보이고 제 자신의 발전이 없을거 같다라는 판단이 드네요...
그래서 지금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회사나 부서 사람들에겐 이야기하지 않았구요 이직할 회사만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자재파트 관련 업무로 이직해서 계속 제 경력을 쌓을 예정입니다.
제가 사회 초짜고 잘 몰라서 형님들의 조언이 정말 필요합니다...
이직에 대한 조언이나 주의해야 할 점 등 이직에 대한 형님들의 말씀이 정말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