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부분이 글에 포함되있으므로, 영화를 아직 안보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려주세요~
오늘 짱공유에 22편의 스릴러 영화 추천하는 글이 올라왔길래.
그중에 사람들이 추천하는 미스트를 방금 봤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이긴하나,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일단 영화보기전 결말이 엄청 허무하다라는 정보만 가지고 영화를봤습니다.
결말쯤 되니깐 정말 어떻게 이게 흘러갈지 너무 궁금해 지더라고요.
일단 제가 생각한 결말입니다.
두명의 노인과 옆자석의 여자와 자기 아들을 총으로 사살한뒤
울부짓으며 차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곤 탱크가 지나가죠.
여기서 제가 느낀건
"아 전쟁중이였구나"
방독면을 쓴 군인들을 보고
"아 화생방 공격을 받았구나"
방생방 공격을 받은 마을로 군인이 들어와 사람들을 구출하는거라 생각했죠.
물론 방독면이 부족하니 모든 사람들이 다 사용하지 못하고
화염발사기는 그 어떤 화생방 물질을 제거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결론은
마을전체가 화생방공격을 받았고
모든 주민들이 환각증세로 괴물이 보이기 시작했고 서로가 서로를 괴물로보고
또한 서로가 죽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이 미쳐버린거죠.
사람들이 영화가 허무하다고 말한 이유도.
1시간30분 동안의 내용이 다 환각중에서 일어난 일을 다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뭐랄까.
이 영화는 전쟁의 피해받는 무고한 시민들이 격는 고통
폭약이 터지는 전쟁보다, 정신을 공격하는 화생방이 더 위험하다는 그런 내용인줄알고
네이버에 미스트 리뷰를 검색하는 순간!!!!!!!!!!!!!!!!!!!!!!!!!!!!!!!!!!!
헛 환각이 아니고 진짜 괴물이였다고???????????
그 커다란게 진짜 괴물이였고, 촉수랑 거미같은 놈들도 진짜였네??????????
화생방은 커녕, 그 괴물잡으러 군대가 온거라고???????????????
그리고 군대를 괴멸시키고 사람구하고 나오는 길이였다고?????????????
혹시 영화를 보기고 결론을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가요?
그냥 영화가 원래 주려고 했던 내용말고
다른 해석하신분이 있는가래서 늦은밤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