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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바닷가 휴가 추전 부탁드립니다.

사과나아나 작성일 15.07.19 23:36:33
댓글 8조회 2,626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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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부모님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부모님집이 경기도라 인천 쪽 바닷가를 가셨으면 하시던데

 

인천 쪽에  영종도나 월미도 같은 사람 많은 곳 말고 

 

사람도 적당하고 괜찮은 팬션도 있는 섬 같은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인천 사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신포에서 닭강정 먹고 차이나타운가서 또 먹고 월미도가서 놀라고 하는데

 

부모님이랑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로 갔다오려고 해서 

 

그런 여행 보다 같이 조개도 잡고 낚시도 하는??  

 

부모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사과나아나의 최근 게시물
  • 윤회안15.07.19 23:49:45 댓글
    0
    푸른 바다는 덕적도가 좋고요
    가까운데로는 무의도 추천합니다
    펜션은 무의아일랜드 추천입니다
    덕적이나 무의도 둘다 산책겸 등산로가 훌룡합니다
  • 딜라이프15.07.20 00:47:32 댓글
    0
    그때되면 완전 휴가 절정인데 사람 적은데가있을지.. 장마끝물에 휴가철에 완전 대박일듯.
  • 김만돌이15.07.20 09:40:58 댓글
    0
    시간되면 송도신도시도 다녀오세요.
    신포동하고 월미도는 별로.. -30년인천토박이-
  • 닭스훈트15.07.20 11:31:39 댓글
    0
    인천 섬이 하도많아서 토박이도 모르는 곳 많아요.
    서해면 물놀이보다 뭐 잡거나 해야 재밌는데요.
    망둥어야 어딜가나 잘잡히는편인데 맛이없음 ㅡㅡ
    조개는 고생대비 얻는게 없음... 바지락은 잡아봐야 다 뺐김

    개인적으로 신도, 모도, 시도 이렇게 연결되어있는데 여기 추천
    낚시야 실력없으면 어딜가나 심심하니까 여기서 게 잡으세요.

    다리 아래쪽에 돌이 많고 물은 썰물 때 졸졸 흐르는데
    돌 들추면 박하지라는 게가 나옵니다.
    꽃게보다 살은 없지만 국물용이나 게장용으론 쓸만해요.
    거짓말 안하고 돌 세개 들추면 1마리는 나와요.
    어느정도냐면 처음엔 막 잡다가 나중엔 작은건 안잡는 수준으로 많아요.

    그리고 돌 들추면 무조건 딱총새우는 나오는데요.
    이놈이 의외로 별미, 튀겨먹으면 맛은 새우맛인데 안느끼해요.
    맘먹으면 100마리 잡는건 일도 아닙니다.
    돌 하나에서 5~6마리도 나오고 하니...

    다리 바로 아래쪽은 큰 바위들이 있는데 굴이 많습니다만
    잘못드시면 설사크리, 근데 어르신들은 거기서 소주에
    굴따서 바로 드시곤 하시더라고요.

    또, 큰 바위들 잘 보면 엄지손가락만한 소라들 졸라많습니다.
    이것도 라면에 넣거나 삶아먹으면 별미, 가끔 주먹만한 소라도 있어요.

    중간중간 뻘도 있는데 여기선 낙지 나옵니다.
    근데 요령없으면 잡기 어려워요.

    굵은 모래가 있는곳은 바지락 나오는데
    작년부터 못잡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작년에 세명이서 1시간정도 캐서 칼국수 5인분거리 잡았어요.

    구글링 잘 하시면 포인트 나올거에요.
    저도 제가 아는 포인트만 가서...
  • 닭스훈트15.07.20 11:55:11 댓글
    0
    낚시는 석모도가 좋긴합니다.
    꽃게도 낚시로 잡히고 망둥어는 낚시바늘에 지나가다가 걸릴정도
    물반 방둥어 반... 근데 맛없음
    보문사, 눈썹바위도 있고요.
  • LASI15.07.20 12:06:34 댓글
    0
    와 움짤봐..저렇게 요리할꺼면 하지않는게 좋을듯..요리하다 사람하나 죽겠네..
  • hahaha15.07.20 18:59:01 댓글
    0
    을왕리 해수욕장 있어요. 인천 다른 곳보다 좀 한산하죠. 당일치기로 갔다올수도 있어요.
  • 댓글킹15.07.21 12:09:21 댓글
    0
    강화도. 신도. 무의도 정도 섬 추천. 다른곳 지금 시즌이라 애덜많고 바가지. 복잡 실패적 확률 큼.
  • dk_kang15.07.21 14:00:06 댓글
    0
    8월 초... 꼭 초에 가셔야 한다면
    배를 타고 가셔도 좋다!! 라고 하신다면
    이작도 혹은 자월도 좋습니다.
    단점은 차를 가져가실 경우 배편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인천연안터미널에서는 새벽일찍 가서 줄을 서야 들어가실 수 있고요
    다른 터미널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도 있습니다.
    예전에 인천에서 못타서 방아머리로 달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무의도는 낚시는 반쯤 포기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려고 한다면 소무의도 반대편 해안 왼쪽에서 낚시를 하고요.. 물이 들어오면 퇴로가 불분명하기에 일찍나와야 합니다.
    거기는 모래가 아닌 자갈? 보단 좀 큰 돌로된 해변입니다.

    인천 살아서 인천 섬 참 좋아라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몇번씩은 들어가는데
    찾아보면 좋은 곳 많이 있어요 ^^

    강추 하는 곳은 자월도 입니다.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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