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1년간 여러군데 시험을 봤었지만
면접까지 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에요.
알바 면접은 몇 번 해봤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면접은 아직 경험이 없어요.
근 4~5년 동안의 면접후기들과 질문들을 몇개 읽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한 번 물어본걸 다시 물어보진 않을테니
과년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준비해봐야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과년도 면접들을 찾아보니 몇가지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요
1. 블라인드 면접 (이름,학교 등 자기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정보를 말하면 안됌)
2. 거의 대부분 처음 시작시 1분 자기소개를 하는듯 했어요. 그 동안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을 읽어본다고 하더라구요.
3. 코레일 특성상 노사문제에 민감하여 관련된 질문이 나올 확률이 높음
4. 작년에 갑작스럽게 토론면접이 있었다고 하니까 올해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어떤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는게 좋을까요??
후기 중에는 복숭아 같은 얼굴이나 바퀴벌레같이 끈질긴 성격 같은 비유식으로 소개를 한 사람도 있었고
그냥 자신의 장점과 성격을 평이하지만 조리있게 소개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자 같이 기억에 튀는 자기소개냐, 아니면 후자 같이 진지한 자기소개냐,,
공사 분위기상 후자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전자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노사 관련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코레일 운전직 특성상 노사문제에 매우 민감한데,,,
면접관 중에 사측사람이 있을지 노조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토론면접은 주제를 미리 주는게 아니라 자기소개 후에 몇개 질문이 돌아간 다음에
그때서야 주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토론면접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게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공기업 면접 시 팁 같은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양복도 사야하고, 구두도 사야하고, 머리 파마도 해야하고, 정신이 없네요 ㅎㅎ
이번에 꼭 취업하고 싶어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