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눈팅 10년차 입니다 비록 로그인은 안하지만 매일 눈팅하고있는 눈팅족입니다
요근래 무당횡단 짤방이 많이 올라와 경각심을 가지고 왠만하면 무당횡단을 안하려합니다.
또한 그런 게시물에 리플을 보면 10이면 10 다들 보행자를 욕하구요 아직 많은사람들이 신호를 잘지키는구나 느끼고
정말 일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하는구나 생각하고 저도 많이 반성하며 요즘에는 안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충격인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니 정말 10이면 9은 무당횡단을 하더라구요 조금 충격이였습니다
물론 4차선이나 차량이동이 많은 곳에선 찾아보기 힘들지만 내가 생각해도 여기에선 무당횡단을 해도되겠다
싶을정도 시아가 트여있고 1차선도로나 차량이없는 곳에선 남녀노소를 떠나서 다들 무단횡단을 하시더라구요
제 일이 새벽일이라 항시 새벽에 여자친구와 밥을먹고 걷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집앞에 이거는 신호등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수준으로 짧아서 정말 몇발자국만 걸어가면 횡단이 가능하고
굳이 신호등으로 횡단을 안하더라고 5미터만 올라가도 원룸촌과 아파트 단지를 잊는 건널목으로
사람들이 자주 건너가곤 합니다
낮에는 한번도 거기서 신호지키며 건너는 사람들을 못봤고 더욱이 차가없는 밤에나 새벽에는
신호를 지켜질리가 만무하죠
저는 이런곳에서조차 무당횡단을 안하려고 신호를 기달립니다. 그런 저를 보며 여자친구가 무단횡단을 못한다고 놀리구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라 말하지만 신호를 기달리는 저희커플을 지나치고 무단횡단을 하는 여러사람들을 보면
쫌 제가 바보같기도합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욕하시는분들 100%어떤 상황에서도 무단횡단을 안하시는지
아니면 자기합리화로 이정도 무단횡단은 괜찮겠지 라며 누구나 다하는 곳에서 그냥 건너시는지..
앞으로 제가 어떤 기준으로 신호등 앞에 서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