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ㅎ 눈팅족 중사입니다
요즘 많이 춥죠
곧서른인데 단순한 고민이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머리가 상당히 복잡한데요 형님들 좀 이야기 좀 부탁드려요
1달전 4년간 왕래가 없던 친구(중딩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폰번호를 모르고요
그래서 어처구니 없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그 놈를 통해서 같이 어울리던 친구(중딩친구2) 의 결혼식
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똑같이 4년간 교류가 없었고요 그 둘은 교류가 드문드문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혼식 갈거냐고 제게 묻자 저는 청첩장을 못 받은 관계로 당연히 안가는거 아니냐고 얘기했죠
그런데 친구를 내세우면서 친구(중딩친구)가 안갈거냐고 강하게 이야기 하길래 갑자기 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같은 남자중학교 출신이기도 해서 안가면 미안하겠다는 죄책감이 들어서 어버버하다가 가야지 라고 말은 했는데
다음주에 결혼식인데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축의금은 총알 열 장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친구는 취업비자로 외국에가서 외국여자랑 결혼하는데
한국에서 결혼식 올리고 다시 외국 간다고 합니다
음 제 생각엔 개인적으로 통보하지 않으면 오지말라는
뜻인건가요 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