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것때문에 집에 친척어른 올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친척들이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 명절 외에도 가끔 만나서 밥먹고 그러는 사이인데
문제는 저희집에 키우는 강아지를 괴롭힙니다
그냥 장난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존내 쌔게 싸대기를 후려갈기고 윽박지르고 등등..
그 어르신처럼 반려견을 가축처럼 완전복종시켜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나 저희집 가족들 처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반려견을 바라보는 시선이 사람마다 당연히 다를 순 있지만 본인 집 반려견에 이러든 저러든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적어도 남의 집 반려견한테까지 이럴 필요는 없지 않나싶은데
최근에 마지막으로 저희 집 왔을때는 순간 욱해서 한소리 할까 하다가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참았습니다만
앞으로 영영 안볼사람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얼마나 참을수 있을지 자신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