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라서 아시는분들 있으신가하고 질문드려요!
장사도 처음이고 폐업도 처음이고 폐업한가게 철거하는것도 처음이라 물어보는것이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15년 12월 마지막날에 10평짜리 가게를 하다가 폐업했거든요 ~
가게를 넘겼으면 좋았겠지만 가게한다는 분이 안계셔서
더 늦어질까봐 그냥 폐업을 했습니다.
폐업을 했기때문에 가게안을 싹 비워줘야 한다하더라구요. 일단 아이스크림냉장고.음료수내장고 등등은 다 뺏구요.
과자진열하는 집기류 이런건 처분할땐 몇푼 못 건지지만 또 이거 사려고 할때는 몇십만원에서 돈백만원 든다고 하길래
혹시 우리 나가고 다음에 들어올사람있으면 쓰라고 놔두기로 건물주와 상의하고 놔두기로 했거든요.
어차피 저희도 전에하던 가게주인한테 돈주고 산 물건이 아니여서 저희도 그냥 쓴다고 하면 그냥 놔두기로 한거였죠.
폐업은 저번주에 했지만 오늘 인사도 드리고 열쇠도 반납할겸 건물주한테 갔더니 말이좀 다르더라구요.
안에 싹 비워달라고 뭐 집기류 이런건 고물상 부르면 후딱 다 가져다고 아버지가 화물운반하셔서 1톤짜리 트럭도 있고 어렵
진않고 일단 건물주가 치워달라니까 치워주는데 다른게 아니고 가게안에 그 조립식 판넬?인가
조립해서 만들어놓은 방1칸이 있거든요 ?
이것도 철거해달라길래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이것도 저희가 철거해야 되는건가요?
이건 저희가 만든것도 아니고 아마 저희보다 전~ 전에 가게했던 사람들이 그 방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장사하던
공간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여기저기 물어보니 집기류나 창고 이런건 치워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그 만들어놓은
방한칸짜리는 잘 모르겠다고들 하길래.. 그 만든어놓은 방까지 저희가 다 철거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