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영국에 온후부터 13년을 같이 살던 친구인 제 강아지가 아프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일쉬고 같이 더 시간을 보내려고 작년말부터 일 잠깐 쉬었는데,, 그후로 제친구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집에서 계속 누워서 몇일을 있다가 오늘 새벽에 저를 쳐다보다가 눈도 안감고 떠났네요,,, 자기가 가는줄 모르게 하려고 그랬는지,,, 갈때까지 많이 아파하지 않고가서 정말 다행인데,, 그동안 행복했었는지,, 즐거웠었는지, 대답을 들을수가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나이가 들어도 이별은 익숙해지지가 않나 봅니다, 지금까지 계속울다가, 글을쓰면 좀 나아질거같아서 지금 글을 쓰다가 또 눈물이나네요,, 정말 저랑 사는동안 행복했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