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왈 曰
=>"알파고는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 계산을 하는 것이고,
인간은 창조적 판단을 하는 것이기에 다르다."
I am saying
=>인간도 바둑두면서 경우의 수를 계산합니다.
결국엔 인간이 두는 모든 바둑의 감, 느낌이란 것도,
오랫동안 바둑을 두어오면서 머리에 저장된 기억을 이용하여
경우의 수를 대략적으로 통계처리한 결과물이에요.
많은 유저왈 曰
"알파고는 무식하게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적당히 확률 개념을 이용할 뿐,
학습과 판단, 추론, 창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I am saying
=>인간의 창조성이란 것도 결국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계산을 통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알파고는 기존의 인공지능과 차이가 큰 이유가,
경우의 수 계산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패턴을 정교하게 학습해 갑니다.
한 마디로, 추론,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유저왈 曰
"인간의 사고는 컴퓨터와 다른 특별한 것이다."
I am saying
=>인간의 뇌도 물리적으로 하나의 컴퓨터입니다.
단지, 생체 대사로 처리되고, 머리속 신경망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컴퓨터에요.
그리고 알파고는 역시 그런 네트워크를 흉내내었죠.
전 제 자신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봐요.
자기 자신들을 하나의 사고나 느낌, 의식으로 규정할 때,
그 정보의 처리가 이루어지는 님들의 뇌도,
일종의 컴퓨터라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일반 시민들도 컴퓨터의 개념을 재정의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