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드 배치에 대해 실마리만 주고,
정부 입장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이끌어서 북한 제제를 순조롭게 하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뇨.
우리가 얼마나 대중국 경제 의존도가 큰데요.
우리나라에서 제조하는 IT 기기들에 들어가는 많은 희토류도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볼 때,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 VS 트럼프에서,
현 민주당이 북한 제제와 관련하여 남한에서 성공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광고하여 클린턴의 지지도를 올리고자 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꼼수인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막상 클린턴이 당선되고 나면,
달라질 지도 모르죠..
우리나라가 강해지려면
어느 나라에도 종속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강대국들 틈 사이에서,
중립국으로 서야지,
어떤 특정 국가의 비호에 서는 순간
우리의 이점이 사라지고 불이익이 커진다고 봐요.
아마도 친미, 친일의 현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박근혜가 시진핑의 군사 퍼레이드 참석한 것도,
일단 중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수였는지,
아니면 오락가락하는 것인지..
시진핑 입장에서는 상당한 배신감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미국이 아닌 중국 눈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