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대인으로서 올전세 1억짜리건물을 작년 12월에 내놓았습니다.. 급하게 1억정도 필요하게되서 대출하느니 올전세로하는게 낫다싶어서 내놓았는데

그런데 임차인을구하지못해서 5000에 40으로 2년월세계약을 변경해서 세를 놓았습니다.. 5000이 모자랐었는데 다른데서 여기저기 대출받고해서 처리는 했네요

임대차계약하려고 임차인을 만나서 이런저런 계약을 하였는데요..

계약시 임차인이 전세권설정을 해주라고 하였습니다... 전 솔직히 전세권설정 주인(본인) 안해줘도 상관없다는걸 알았지만..

같이 온 임차인형님분이 법무사 사무실사람이라서 꼭해주십사하고 부탁하여서 귀찮지만 저한테 불리한 전세권설정을 해주었습니다..

매달10일이 월세납부일인데 해가바뀌고 초반 3개월정도는 꼬박꼬박 달세를 입금하더군요...

 몇달전부터는 하루이틀정도 늦게 입금이되더군요.. 뭐 바쁘셔서 그렇나 싶었지요..

그렇게 지내왔는데.. 저번주에 임차인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전세 1억으로 계약을 다시 하였으면한다고 말하는군요..

 이게 가능한말인가요??  이유인즉슨 매달 내는 월세가 부담이 되니 올전세로 다시 계약을 하고싶다고..

저는 그자리서 단박에 거절하지는 못했지만 생각해보니 화가 나는겁니다.. 초기에 계약할때도 계약서상에 자기한테 유리한부분만 명시하고.. 전세권설정도 일부로 해줬더니만.. 이제는 올전세로 하자라고 ..

여러분같으면 이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솔직히 5000에 40 월세도 첨에는 싸다고 생각했거든요...

설사 하더라도 전세계약이 2년계약이 되어있는데 여기서 다시 계약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건지요.. 제생각으로는 2년후에 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여러모로 머리가 아프네요..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임차인이 너무마음에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