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에
제가 한 8~9년전쯤 구입해서 잘 쓰던 "듀오백 DK-2500 골드" 의자를
중고나라에 올려 5만원에 팔았습니다.
가까운데는 배달도 가능하다 올렸기에 직접 실어다 주었고요...
근데 오늘(9월 11일)
" 듀오백구입자입니다 의자 사용하려다 좌판 앞쪽 가죽 갈라짐 있어 반납하려 문자 드립니다. 가능하신 시간과 주소 문자주세요 "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받은 원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 구입하신게 8월 26일이고 오늘이 9월 11일 입니다. 적어도 2~3일 이내 말씀 하셨으면 두말않고 미안한 마음으로 반품해 드립니다. 새제품도 아닌 중고거래 하시면서 보름도 더 지난 시점에 이런말씀 하시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메이커 의자를 5만원에 파는데는 이유가 있는것 아닙니까? "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보낸 원문입니다).
사실 5만원 그까짓 것 액수 별 상관없고 바꿔 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바꿔주면 그냥 제가 바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위와같이 결심하고 답장했습니다.
제 행동 적절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