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매일 글 올리니까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서 ㅠㅠ 이젠 조절하면서 떠들게요 ㅋㅋ
이번 주말엔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전에 같이 아르바이트 하면서 만난 동생과 술 한잔 하는데 동생이 잊고 있던
가쉽거리를 꺼내더라고요~
"아 언니.. 전에 진짜 언니가 한 말 때문에 창피해 죽는줄!"
"응? 뭔데? 뭔데?"
상황인즉슨 제가 그당시 아르바이트 끝내고 직원들과 마무리 하는 도중에 술 한잔 하자는 얘기가 있어서
"아~! 그럼 오늘 올나잇 하는거야?" 라고 말한다는 걸
"아~! 그럼 오늘 원나잇 하는거야?" 라고 말했다는 거예요!
이런 말 실수 했다는게 너무 웃겨서 바로 다음날 예랑이에게 말했죠.
"오빠. 예전에 나 이런 말실수를 했다? "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한참 떠들고 나니....
뭔가 제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사상이 불순하다느니, 평소에 행동거지가 어땠는지 짐작이 간다느니~
이런 생각을 할까봐서죠.
푼수도 이런 푼수가 없지..,.., 물론 예랑이는 웃고 넘어갔지만 괜히 오해할까바 걱정걱정.
앞으로 말조심하자.. 자책하면서 주말동안 방콕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