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느껴졌던 암울했던 분위기 그대로네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엑스맨 아포칼립스 에서 희망찬 미래를 상상했던 기대와는 달리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로건과 찰스 자비에.
그리고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소녀와 그 뒤로 바짝 다가오는 위협과 음모들...
엑스맨의 속편을 보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좋다!! 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2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결말도 마음에 들었구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거 같습니다.
크레딧 영상 후 쿠키영상은 없으니, 영화의 여운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라면 영화가 끝난후 바로 나오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