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IMAX 직접 가봤습니다.

소고기짜장 작성일 17.07.19 16:15:31
댓글 13조회 1,618추천 6
150044696157500.jpg
150044696845888.jpg

 

 

짤은 엽게에 올라왔던 스크린 크기... 제가 찍은건 아니구요.

 

 

 

 

 

확실히 직접 가보니 스크린이 큽니다, 무지 커요.

 

저는 앞에서 7번째 줄 G열 중간에 앉았었구요.

 

이 정도면 그래도 화면 보는데 괜찮겠다 싶었는데,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화면을 전부 소화시키기가 힘들달까....

 

스크린이 엄청 커서 그런지 영상하고 자막하고 번갈아보기가 은근히 좀 불편해요.

 

제가 본 건 '너의 이름은' 아이맥스판 이었는데, 10번이상 주행을 해서 익숙한데도 뭔가 눈과 목이 바쁜 느낌?;;

 

위아래로 열심히 눈을 굴리고 봐야 파악이 되더라는;;;; 

 

계속 그러다보니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많은 부분을 놓치는 느낌이라 좀 손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못볼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소위 명당자리라는 정중앙부분에 앉으면 큰 스크린의 장점을 100% 고스란히 손해없이 즐길 수 있어서

 

그렇게 경쟁률이 높은가 봅니다.

 

여기까지는 제 주관적인 느낌이구요.

 

어떤 장르의 영화를 보느냐, 그리고 어떤 느낌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자리를 골라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스크린이 크다보니 정말 보는 맛은 확실하구요. 집근처에 있었다면 아마 여기만 골라 갈 거 같네요.

 

시트는 천시트가 아니라 가죽? 비닐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극장이 좀 넓은 편이고 매표소는 6층, 아이맥스 상영관은 상영관이 모여있는 7층에서 가장 끝에 있기 때문에

 

영화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조금 서둘러서 미리 대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짜장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