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올 해로 벌써 5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게 뭐 대단한 거라고 경력마냥 5년차라고 얘기하냐면
한번 발생되면 재발할 확률이 겁나 높기 때문입니다.
직상생활하면서 잦은 회식에 사먹는 음식이 대부분이다보니 염분도 많고
기름지고 술자리도 많아지고,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도 찌고...
그래서 결국 요로결석이라는 질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요로결석이라는게 얼마나 고약하냐면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는 고통이 찾아 옵니다.
고환에다가 누가 새총을 있는 힘껏 쏘는 듯한 통증이죠. 학계에서는 산통보다 더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그런 고통이 예고도 없이 찾아 오는데 문제가 뭐냐면 새벽에 통증이 찾아 오면
응급실에서도 어떻게 못해줍니다. 진통제 맞아도 진정되지가 않는 고통입니다.
사진에 보시듯 저렇게 ㅈ같이 생긴 작은 결정이 요관을 타고 내려오면서 고통을 주는거죠. 몽글몽글한게 아니라
겉면이 예리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이 찾아오는 겁니다. 소변을 넣어도 자꾸 소변이 마렵고 막상 화장실가면
소변이 안나오고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죠.
그리고 산이나 섬으로 놀러갔을 때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이 찾아 온다면 정말 차라리 자살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야간에 체외충격파 시술을 하는 병원이 그리 많지가 않거니와 지방의 경우는 정말 찾기 힘드죠.
비용도 그만큼 비쌉니다.
이딴 ㅈ같은게 왜 생기냐면 뭐 이유도 없다네요. 의사 말로는 체질 때문에 그렇다는 말만 합니다.
그렇다면 그 체질을 개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물으면 방법이 없다고 하죠.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물 3리터 이상 마시라고 합니다.
초콜렛, 고기 이런거 먹지 말라고 하고요.
특히 술이 탈수증세를 야기하기 때문에 술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합니다.
맥주가 요로결석에 좋다는 말은 체외충격파시술 하고 난 뒤에 돌을 배출하는데 도음은 되는데
예방차원에서 맥주를 많이 마시면 통풍이나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부디, 짱공회원님들은 평소에 식습관 조절 잘 하시고 물 많이 드셔서 요로결석에 걸리지 마세요.
정말 한번 찾아오면 죽을 때까지 찾아오는게 요로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