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변태로... 낙인찍혔습니다.

미음비읍 작성일 17.09.12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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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일 그만두고 나서 그동안 친하게 일했던 간호사쌤들이랑
술자리가 있어서 술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안주 시킨양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가...
사람이(여자쌤 A B 나) 요렇게 총 3명이었는데...
A : 이거 시켜서 되겠어? 두개가지고 안되겠는데...
B : 떡을 쳐요 떡을쳐.
나 : 푸흡!(먹던물을 뿜었습니다)
무슨상황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하......
B라는 쌤이 경상도 사람이라 억양도 강할 뿐더러, 그말 듣는데
반사적으로 뿜었습니다...
두사람 한 3초 정적하다가 미친듯이 꺄르륵 하고는 절 놀리기
시작하더군요!!! 하....
제 머릿속 깊숙히 이런게 박혀 있을줄 몰랐습니다. 생각할 새도 없이
반사적으로...
덕분에 전 완전히 변태로 찍혔습니다.
이 음란마귀를 탈출할 수 있는 지혜를 저에게 나눠주십시오.
짱공 구라겟 식구님들...
실제로 본뜻이 뭔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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