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에 관심은 많았는데 현존하는 1세대들은 화질이나 기능이나 아직부족하다 판단되어
구매를 보류했습니다.
그런데 파이맥스에서 올말에 8k vr에 시야각 160도의 2세대를 출시합니다.
그래서 경험삼아 파이맥스 4k를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오큘이나 바이브나 해상도2k에 시야각이 100도 내외이고 위 짤방처럼 모기장현상이 심합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100만원이상이고요.
파이맥스 8k는 킥스타터를 시작했는데 80만원수준이고
4k는 40-50만원 수준입니다.
파이맥스 8k도 컨트롤러까지 풀셋으로 구매하려면 내년3월쯤예정이고 최저사양이 1080ti입니다.
그런데 내년 3월이면 지포스 볼타가 출시가 가능한 시기라 볼타가 파스칼의 5배이상 성능을 보인다고하니
볼타로 갈아타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호기심에 4k를 구매했죠.
와~ 신세계입니다. 기어vr과 vr방에서 오큘 바이브 경험해봤지만, 해상도와 선명도와 색감이
넘사벽입니다.
4k vr 서양누님 영상을 받았는데
진짜 시작과 동시에 깜놀했습니다.
눈앞에 서양누님이 있고요 눈을 마주치고있는데 진짜 실제로 앞에있는것같고
심지어 획돌아서 갈때 머리칼을 날리고가는데, 샴푸냄새가 난것처럼 뇌에서 반응을합니다.
꿈에서 꿈꿀때 경험에따라 오감이 반응하고 느끼듯이
비슷한 상황에서 느낀 향취까지 맡은것처럼 착각이 들정도에요.
파이맥스는 스팀vr과 오큘vr 모두 호환이되서
여러가지 해볼수가있는데
스팀vr의 버추얼데스크탑 하나면 모두 끝납니다.
심플vr플레이어 써봤느데, 버추얼데스크탑 자체 360도 플레이어만 못하더군요.
버추얼 데스크탑사용시 다음팟플(구버전)으로 일반영상이나, 3d영상재생도 화질좋게 감상가능합니다.
거의 pc급 화질이나와서 깜놀했어요.
문제는 파이맥스 4k에는 포지션트레킹이 안되고, 잔상이 있다는점인데
영상감상에는 잔상문제나 포지션트레킹문제는 문제가 없습니다.
포지션트레킹이라는게 vr기기의 위치를 파악해서 적용하는건데
가만히 앉아서 하는 게임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8k는 이런걸 다 보완해서 나오니깐 너무 기대가 되네요.
버추얼데스크탑으로 유투브 360도영상도 바로 재생이됩니다.
스노보드영상이랑 스카이다이빙영상을 돌려봤는데
실제하는것같은 착각이들고, 아~ 실제로 스카이다이빙하면 이런느낌이겠구나 싶더구요.
생각보다 낙하산속도가 빨라서 착지시 진짜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내년 8k는 무조건 지를생각입니다.
아무튼 관심있으신분들은 4k정도라도 영상감상용으로 구매해보세요. 후회안하실겁니다.
이걸로 보고나면 일반 영상은 안보게되실거에요.